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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우 팔달구 대개조 K팝 타워, 수원역 복합개발 발표
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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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역 일대 고밀도 복합개발 등 '팔달구 부활' 청사진 발표
권혁우 수원시장 예비후보가 수원의 심장인 팔달구의 옛 명성을 되찾고, 새로운 글로벌 문화·상업 중심지로 도약시키기 위한 '팔달구 대개조' 청사진을 발표했다. 권 예비후보는 "노후화와 장기 방치 건물로 활력을 잃어가는 원도심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며 K-컬처 중심지 조성과 원도심 정비 공약을 시민들에게 알렸다.

첫 번째 핵심 공약은 인계동 드라마센터 부지를 활용한 'KST(K-Pop Suwon Tower)' 건설이다. 해당 부지는 단순 공동주택 건립 우려로 20년 이상 용도지역 변경이 묶여 있던 곳이다. 권 출마예정자는 이곳에 K-Pop 대규모 공연장과 대형 엔터테인먼트 본사를 유치해 수원의 K-컬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상업지역으로 용도 변경 시 한국방송공사(KBS)와 수원도시공사의 지분 참여를 의무화하여 난개발을 막고 공공성을 확고히 담보하겠다는 치밀한 실행 계획을 덧붙였다.

두 번째로, 수십 년간 도심의 흉물로 방치된 초대형 유령건물들의 전면 정비를 약속했다. 부도와 복잡한 권리관계로 얽힌 수원역 '팅스(구 버스터미널 부지)', 교동사거리 '해피니스', 구천동 '디자이너클럽' 등은 그동안 도시 미관과 시민 안전, 상권에 악영향을 미쳐왔다. 권 출마예정자는 이를 '민관 합동 방식'으로 권리관계를 조정하고 정비, 노인주택과 요양병원 등 대규모 노인복지시설로 탈바꿈시켜 폭발하는 복지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선언했다.

세 번째는 '수원역 주변 고도화 및 상권 회복 패키지'다. 침체된 역전시장과 (구)집창촌 일대, 팅스 주변에 주거·상업·업무가 결합된 고밀 복합용도 재개발을 전격 허가해 죽어가는 이면 상권을 되살린다. 또한, 민자 유치를 통해 수원역 회전교차로 상부에 '공중 보행통로'를 조성, 단절됐던 보행 동선을 역전시장과 옛 터미널 방향으로 자연스럽게 연결해 주변 상권의 획기적인 부활을 이끌어낸다는 구상이다. 이 모든 과정은 도시개발법과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 등 명확한 근거 법령을 바탕으로 속도감 있게 추진된다.

권 예비후보는 "팔달구의 변화는 곧 수원 전체의 활력으로 이어진다. 수십 년 묵은 원도심의 체증과 복잡한 이해관계를 저 권혁우가 속 시원히 뚫어내겠다"며 "권선·장안구에 이은 팔달구 비전 발표를 통해 수원 4개 구가 각자의 뚜렷한 색깔로 상생하는 '수원 균형 발전 마스터플랜'을 시민과 함께 완성해 나가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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