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예약 증가율이 높은 국내 여행지 10곳이 눈길을 끌고 있다. 화려한 자연경관과 지역 고유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숨은 관광지를 소개한다.여행 플랫폼 부킹닷컴이 올해 국내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국내 트렌딩 여행지(Trending Destinations)’ 10곳을 지난 17일 공개했다. 다음은 다양한 매력을 지닌 '국내 트렌딩 여행지' 10곳이다.
서해 해안 절경이 아름다운 '전북 부안'전북 부안은 변산반도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자연과 서해 해안 절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층층이 쌓인 퇴적암 절벽이 인상적인 채석강과 서해 낙조로 유명한 격포해수욕장은 부안을 대표하는 명소다. 격포해수욕장은 백사장 길이가 약 500m로 아담하지만 물이 맑고 경사가 완만해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인기가 높다.격포해수욕장에서 차로 약 20분 거리에 있는 내소사도 눈길을 끈다. 00여 그루의 전나무를 만날 수 있으며, 평탄한 흙길이라 가벼운 산책을 즐기기 좋다. 특히 내소사 경내에는 높이 약 20m, 둘레 7.5m에 달하는 1000년 된 느티나무가 자리를 지키고 있다.
*전북 추천 관광지: 채석강, 격포해수욕장, 내소사, 부안청자박물관, 소노벨 변산
머드 축제부터... 백제의 역사까지 만날 수 있는 '충남'충남 태안 소원면에 위치한 만리포해수욕장은 길이 약 2.5km로 가슴이 뻥 뚫리는 개방감을 선사한다. 수심이 완만하고 파도가 길게 들어오는 지형적 특성 때문에 사계절 내내 서퍼들의 성지로도 유명하다.
충남 보령에는 섬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한국식 정원으로 꾸며진 죽도 상화원이 있다. 섬 전체를 둘러싼 2km 구간의 '지붕 있는 회랑'이 특징이다. 현대판 모세의 기적으로 불리는 무창포 해수욕장도 빼놓을 수 없다. 매월 음력 사리 기간에 해변에서부터 석대도까지 약 1.5km의 바닷길이 열리는 신비한 곳이다.충남 부여에선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만날 수 있다. 백제문화단지와 백제 왕궁 정원으로 알려진 궁남지는 부여를 대표하는 역사 명소로 꼽힌다. 누구나 무료로 방문할 수 있으며 24시간 상시 개방돼 있다.
서울 가까이에서 즐기는 자연 명소경기도 포천은 서울과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명성산 아래 자리한 산정호수가 대표 관광지로 꼽힌다. 명성산, 망봉산, 망무봉 등 높은 산봉우리에 둘러싸여 있어 이색적인 풍경으로 사계절 내내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명소다.
이 밖에 폐채석장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포천 아트밸리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한탄강 등 다채로운 자연 명소를 품고 있다.경기도 구리의 왕숙천 산책로나 아차산 일대는 여유로운 산책과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기 좋은 공간으로 지역 주민과 여행객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동구릉에서 조선 왕릉의 역사와 자연을 함께 살펴보는 것도 좋다.
의정부도 북한산 국립공원과 가까워 가벼운 트레킹을 원하는 등산객에게 인기가 높다. 지역 대표 음식인 부대찌개 거리에서는 다양한 맛집을 만날 수 있다.
*경기도 추천 관광지: 아일랜드캐슬 호텔&워터파크, 스테이132, 마이다스 호텔&리조트
푸른 동해 바다와 해안 절경을 한눈에강원도 원주에는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타다오가 설계한 미술관 뮤지엄 산이 있다. 산의 형상을 훼손하지 않고 해발 275m 산 정상에 지어진 박물관으로, 안도 타다오 특유의 노출 콘크리트와 빛, 물의 조화가 압도적이다. 유럽풍 건축과 문화 공간이 어우러진 쁘띠프랑스나 아침고요수목원에서 아름다운 정원을 감상하는 것도 추천한다.
강원도 삼척은 푸른 동해와 해안 절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여행지다. 에메랄드빛 바다와 작은 어항 풍경이 어우러진 장호항은 ‘한국의 나폴리’로 불리며 많은 여행객이 찾는 대표 명소다. 또 동양 최대 규모의 석회암 동굴 중 하나로 알려진 환선굴에서 자연이 만들어낸 웅장한 지형을 감상할 수 있다.
*강원도 추천 관광지: 뮤지엄 산, 쁘띠프랑스, 아침고요수목원, 호텔 인터불고 원주, 솔비치 삼척, 항호항, 환선굴, 삼척 해상 케이블카
한편 해당 결과는 지난해 1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부킹닷컴 플랫폼에서 예약된 숙소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년 대비 예약 증가율이 높은 여행지를 중심으로 선정됐다. 특히 해당 기간 예약 상위 1000개 여행지 가운데서는 예약 증가율이 두드러진 지역이 선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