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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선대본부 "신정훈, 사실 왜곡 중단하라"
데일리임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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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광주특별시장 예비후보. (제공=김영록 예비후보측)

김영록 전남광주특별시장 예비후보 선대위원회가 신정훈 예비후보 측을 향해 “사실 왜곡을 당장 멈추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김영록 후보 선대본부는 18일 ‘사실을 왜곡하는 주장은 위험합니다’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내고, 신 후보 측의 최근 공세를 ‘근거 없는 비방’으로 규정했다.

선대위는 “사실과 반하는 주장까지 하며 공박하는 심정은 이해 못 할 바 아니지만,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좋은 행정은 큰 소리가 나지 않게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라며 “모든 입후보자가 시민들에게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쟁점이 된 500조원 규모 반도체 투자 유치 공약에 대해서는 “전남광주특별시장 후보로서 제시한 비전이며, 당선 시 반드시 추진할 사안”이라고 밝혔다.

선대위는 “용인 반도체 특화단지가 포화 상태에 이르고, 오픈AI와 삼성SDS 등 국내외 기업들이 전남광주 투자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값싼 전기요금과 풍부한 용수 등 여건을 고려할 때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인구 감소 문제와 관련해서는 “전남만의 문제가 아닌 국가적 과제”라며 “전남은 2025년 2분기 기준 합계출산율 1.04명으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을 맡고 있는 신 후보를 향해 “그동안 어떤 노력을 했는지 되묻고 싶다”고 반박했다.

광주전남발전연구원 분리 문제에 대해서도 “전임 도지사 시절 갑작스럽게 추진된 사안”이라며 “광주와 전남의 특성을 반영한 연구에 한계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통합특별시 출범에 맞는 연구기관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서울 주택 보유와 관사 거주 논란에 대해서는 “도정에 단 한 번도 소홀한 적 없다”며 “이는 언론 보도를 통해 충분히 확인된 사실”이라고 일축했다.

선대위는 “김영록 후보는 겸허한 자세로 전남광주특별시의 미래 발전을 위해 나아갈 것”이라며 “다른 예비후보들과도 통합의 정신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광주특별시장 선거를 앞두고 후보 간 정책과 자질을 둘러싼 공방이 거세지면서, 선거전이 본격적인 네거티브 양상으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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