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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취업자 23만 증가, 고령층 주도 청년층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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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에서 28만 8000명이 늘어 가장 큰 증가 폭을 기록했다. 운수 및 창고업(8만 1000명)과 예술·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7만 명)도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은 10만 5000명 줄어 감소 폭이 가장 컸다. 농림어업과 정보통신업에서도 각각 9만 명, 4만 2,000명이 일자리를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취업자 현황을 보면 60세 이상에서 28만 7000명이 증가하며 전체 증가분보다 많은 일자리가 고령층에서 창출됐다. 30대와 50대에서도 각각 8만 6000명, 6000명 늘었다. 20대 취업자는 16만 3000명 감소하며 모든 연령대 중 가장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다. 15~29세 청년층 취업자 수는 14만 6000명 줄어든 341만 1000명을 기록했으며 고용률은 43.3%로 1.0%포인트 하락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가 15만 8000명, 일용근로자가 3만 9000명, 임시근로자가 8000명 각각 증가했다. 비임금근로자의 경우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6만 명 늘었으나 무급가족종사자(가족이 운영하는 사업체에서 보수 없이 주 18시간 이상 일하는 자)는 4만 1000명 감소했다. 주당 평균 근로 시간은 37.7시간으로 전년 동월 대비 0.4시간 단축됐다.
성별 경제활동을 살펴보면 남자는 1627만 4000명으로 6만 3000명 늘었고 여자는 1313만 2000명으로 22만 4000명 늘어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가 상대적으로 활발했다. 남자의 경제활동참가율은 71.7%로 0.2%포인트 하락했으나 여자는 56.5%로 0.8%포인트 상승하며 대조를 이뤘다. 교육 정도별로는 대졸 이상 실업자가 2만 7000명(6.0%) 늘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시도별 고용률은 제주(71.4%)가 가장 높았고 부산(58.4%)과 대구(57.9%)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보였다. 서울의 고용률은 60.8%로 0.3%포인트 상승했으며 실업률은 3.5%로 1.2%포인트 하락해 광역단체 중 가장 큰 하락 폭을 기록했다. 전체적인 노동 저활용 지표인 확장 실업률은 9.3%로 전년 동월과 동일했으나 청년층은 17.4%로 0.3%포인트 상승하며 체감 고용 상황이 악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