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6 읽음
우리금융, 동양·ABL생명 통합 자회사 편입 검토
데일리임팩트
우리금융지주가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통합 및 완전 자회사 편입을 검토하며 비은행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우리금융은 17일 공시를 통해 동양생명보험과 에이비엘생명보험 간 통합 및 동양생명의 완전 자회사 편입 추진 관련 보도에 대해 “그룹 보험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검토 중이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이번 검토는 우리금융이 보험 부문을 비은행 사업의 핵심 축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우리금융은 앞서 사업보고서를 통해 “동양·ABL생명을 중심으로 자본건전성을 기반으로 한 상품 경쟁력 강화와 판매 기반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보험업계에서는 두 회사를 통합할 경우 자산 약 55조원 규모의 대형 생명보험사가 탄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단순 합산 기준으로도 NH농협생명과 KB라이프를 넘어서는 업계 5위권 수준이다. 이에 따라 우리금융이 보험업에서 단순 보유를 넘어 실질적인 규모의 경제와 시너지 확보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다만, 통합 작업은 아직 초기 검토 단계에 머물러 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통합 방향성에 대해서는 내부 공감대가 형성돼 있으나 구체적인 시기나 방식 등은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은 "구체적인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