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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 배우 박지훈, 매니저 치료비 전액 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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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왕과 사는 남자’로 천만 관객을 돌파한 배우 박지훈의 미담이 온라인에서 확산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17일 SNS 스레드에는 한 피부과 원장이 박지훈과의 일화를 공개한 글이 올라왔다. 해당 원장은 “개봉 며칠 전 방문했던 배우가 한 달여 만에 천만 배우가 되어 다시 찾아왔다”며 “작은 클리닉을 찾아준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따뜻한 이야기를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글에 따르면 몇 달 전 병원 내부 사정으로 치료 비용이 예상보다 크게 인상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함께 방문한 매니저들이 비용 문제로 당황하는 일이 있었고, 이를 뒤늦게 알게 된 박지훈이 매니저들의 치료비까지 모두 결제했다는 것이다.
원장은 “이후에도 틈날 때마다 매니저들과 함께 병원을 찾고 있다”며 “연예인과 스태프 사이의 좋지 않은 사례를 접해온 입장에서 이번 일은 인간적으로 따뜻하게 느껴졌다”고 전했다.

이 같은 사연은 SNS를 중심으로 빠르게 퍼지며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영화 속에서 조선의 어린 임금 단종을 연기한 점과 맞물려 “단종이 백성들 치료비를 챙겼다”는 식의 반응이 이어지며 긍정적인 평가가 쏟아지고 있다.

한편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흥행 면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기록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누적 관객 수 136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국내 영화 중 최다 관객을 기록했던 ‘서울의 봄’을 넘어선 수치다.
작품은 1457년 청령포를 배경으로, 마을의 부흥을 위해 스스로 유배를 택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그린다. 조선 제6대 왕 단종을 중심으로 한 서사가 영화로 구현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역사적 소재에 상상력을 더한 설정이 관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배우 유해진, 유지태, 전미도 등 출연진의 안정적인 연기 역시 흥행 요인으로 꼽힌다.

흥행과 함께 전해진 박지훈의 미담은 작품에 대한 호감도를 높이는 요소로도 작용하고 있다. 단순한 스타 이미지를 넘어 주변 사람들을 배려하는 태도가 대중에게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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