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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1.51달러 시총 4위 탈환, 연준 결정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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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Ripple)사가 발행하는 암호화폐(가상화폐·코인) 엑스알피(XRP)의 가격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투자자들의 시선은 곧 진행될 미국 연방준비제도 회의에 쏠리고 있다.

XRP 가격은 17일(한국 시각) 오후 3시 기준 전일 대비 2.47% 상승한 1.51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0.04% 오른 비트코인(Bitcoin, BTC)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다. 특히 시가총액 순위에서 다시 4위를 차지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번 가격 상승의 가장 큰 원인은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XRP를 사면서 거래량이 폭발적으로 늘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같은 시각 기준 거래량이 전일 대비 약 95% 증가해 51억 7000만 달러에 달했다. 심지어 이날 한때 125~154%까지 급증했다는 보고도 있었다.

핀볼드(Finbold) 등 업계는 이러한 거래량 증가가 가격 상승을 더 튼튼하게 만들어 줬다고 분석했다. XRP 가격은 그동안 넘지 못했던 1.43~1.47달러의 벽을 뚫고 올라갔다.

이는 단순히 가격을 예상하고 돈을 빌려 투자한 이들이 증가한 수준을 넘어서 XRP에 대한 가치 투자를 한 이들도 많아졌다는 것을 시사한다.

XRP를 실생활에서 이용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하루 동안 일어나는 거래 횟수가 300만 건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비트코인 외 알트코인을 사고파는 분위기가 좋아진 것도 XRP 가격 상승세에 한몫했다. 코인 시장의 유행을 알려주는 알트코인 시즌 지수는 일주일 만에 34.29% 올라 47을 기록했다.

앞으로 XRP 가격은 1.47달러 위를 잘 지켜낼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만약 이 가격을 잘 지킨다면 다음 목표인 1.55~1.65달러까지 더 오를 수 있다.

단, 17~18일(현지 시각) 진행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 회의 결정에 따라 시장 전체가 흔들릴 수도 있어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전문가들은 연준이 내리는 정책 결정이 코인 시장에 들어오는 돈의 양을 바꿀 수 있다고 조언한다.

※ 암호화폐는 매우 변동성이 높은 투자 상품입니다. 자칫 큰 손실을 볼 수 있기에 투자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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