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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복귀…이휘재, 결국 '불후의 명곡' 녹화 도중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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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휘재가 촬영 도중 결국 눈물을 흘렸다.
이휘재 / 뉴스1

17일 스포티비뉴스 단독 보도에 따르면, 지난 16일 이휘재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KBS2 '불후의 명곡' 녹화에 참여, 4년 만의 복귀 무대를 가졌다.

'2026 연예계 가왕전' 특집으로 꾸며진 이날 녹화에서 가창자로 참여한 이휘재는 이날 최호섭의 노래 '세월이 가면'을 선곡해 불렀다. '세월이 가면'은 1988년 발표된 곡으로, 세대를 넘어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명곡이다. 또한 영화 '광식이 동생 광태', 드라마 '응답하라 1988' 등의 OST로도 사용되며 대중에게 널리 알려졌다.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캐나다로 떠나 있다 무려 4년 만에 방송 녹화에 나선 이휘재는 이날 리허설 도중 울컥하며 눈물을 흘렸다는 후문이다.

'불후의 명곡'을 통해 오랜 만에 카메라 앞에 선 그는 녹화 내내 긴장감을 숨기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이휘재의 복귀 방송을 맞아 KBS 신관에는 수십명의 엔터사 관계자를 비롯해 PD, 작가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루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KBS의 여러 인기 프로그램에 출연해 온 이휘재와 인연이 있는 PD와 작가들도 그를 찾아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현장을 지켜본 한 관계자는 "이휘재의 전 매니저, 전전 매니저, 전전전 매니저부터 20년 전에 함께했던 스태프까지 왔더라"라며 "함께했던 스태프, 제작진들도 오랜만에 만나 안부를 나누는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이휘재가 출연한 '불후의 명곡' '2026 연예계 가왕전' 특집은 오는 28일과 다음달 4일 총 2회에 걸쳐 방송된다. 이휘재 외에 조혜련, 홍석천, 박준형, 김신영, 박성광, 송일국, 오만석 등이 출연한다. '불후의 명곡'을 담당하는 PD는 이번 특집에 대해 "앨범을 냈지만, 전업 가수는 아니었던 예능인들의 무대를 꾸민다는 콘셉트"라고 설명했다.
'2018 KBS 연예대상' 참석한 이휘재 / 뉴스1

한편, 이휘재의 방송 출연은 약 4년 만이다. 지난 2022년 4월 KBS 2TV 연예 정보 프로그램 '연중 라이브' MC가 마지막이었다. 이휘재는 한때 왕성하게 활동했으나, 이웃 간 층간 소음 갈등, 아내 문정원을 둘러싼 놀이공원 장난감 비용 '먹튀' 의혹 등이 불거지면서 이미지에 타격을 입었다.

그뿐만 아니라, 과거 예능과 시상식에서 보여준 무례한 진행 방식도 비판을 받았다. 결국 '연중 라이브' 이후 활동을 중단, 가족과 함께 캐나다로 떠난 사실이 알려지며 은퇴설까지 제기됐다. 아내 문정원이 SNS를 통해 간간히 근황을 전하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그동안 직접 입을 열지 않았던 이휘재가 4년 만에 방송에 복귀해 그동안의 심경이나 입장을 밝힐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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