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25 읽음
건물주 되는 법 시청률 1위, 하정우 복귀 속 반응 엇갈려
위키트리
이 드라마는 지난 14일부터 '언더커버 미쓰홍'의 후속으로 방송 중인 tvN 토일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이다. 전작 '언더커버 미쓰홍'은 최고 시청률 13.1%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던 작품. 그 뒤를 이은 후속작인 만큼 방영 전부터 기대와 부담을 동시에 짊어진 상황이다.
첫 방부터 시청률 호조…2회 연속 동시간대 1위
지난 14일 첫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은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오르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1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평균 4.1%, 최고 5.1%, 수도권 가구 평균 4.4%, 최고 5.4%를 기록하며 케이블 및 종편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15일 방송된 2회에서는 전국 평균 4.5%, 최고 5.0%, 수도권 평균 5.0%, 최고 5.8%를 기록하며 케이블 및 종편 채널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이어갔다. tvN의 핵심 타깃인 2049 남녀 시청률에서도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이 작품은 19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하정우가 생계형 건물주 기수종 역을 맡아 극을 이끌고 있다. 하정우는 넷플릭스 드라마 '수리남' 이후 4년 만의 드라마 복귀이자, MBC 드라마 '히트' 이후 19년 만에 TV 드라마에 복귀해 눈길을 끌었다.
1회를 본 시청자들은 "영화를 보는 것 같았다", "하정우를 드라마에서 볼 수 있어 너무 반갑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하정우는 굿데이터 펀덱스가 발표한 3월 2주차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순위에서 지수, 서인국, 유연석 뒤를 이어 4위에 올랐다.

드라마에서 기수종(하정우)은 대출을 끌어모아 3층 건물 세윤빌딩을 매입했지만, 이자를 감당하기 위해 전단지 배포와 배달 아르바이트까지 전전하는 인물이다. 그러던 중 정체불명의 금융회사 리얼캐피탈로부터 대출금 상환 압박을 받게 된다.
2회에서는 기수종과 절친 민활성(김준한)이 30억을 손에 넣기 위해 가짜 납치극을 벌이는 내용이 펼쳐졌다. 그러나 예상치 못하게 일이 꼬이면서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주요 출연진으로는 하정우(기수종 역), 임수정(수종의 아내 김선 역), 김준한(수종의 친구 민활성 역), 정수정(활성의 아내 전이경 역), 심은경(리얼캐피탈 직원 요나 역)이 포진해 있다.

6년 만에 국내 드라마로 복귀한 심은경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악역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서늘한 눈빛에 감정이 절제된 섬뜩한 대사를 완벽하게 소화해 벌써부터 압도적 연기라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특별출연으로는 하정우와 친분이 깊은 김남길과 주지훈이 합류해 화제를 더했다.

높은 화제성과 달리 시청자 반응은 뚜렷하게 갈리고 있다.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시청자들은 "배우들이 영화배우들이라 드라마가 영화 같다", "유치하지 않고 좋다", "쪼는 맛 장난 아니다", "심장이 쫄깃해지는 빠른 전개 좋다", "건물주인데 통장 잔고 없는 상황이 현실적이다", "심은경 빌런 연기 신선하다" 등 몰입감과 긴장감을 높이 평가하는 반응을 보였다.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은 매주 토·일요일 밤 9시 10분 tvN에서 방송되며, 티빙과 웨이브에서 동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