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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푸로산게 고성능 버전 전망, V12 엔진 유지
유카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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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흡기 V12 유지 가능성.. 715마력 SUV의 성능 업그레이드 전망

● 연간 생산의 20%만 SUV로 제한.. 브랜드 가치 지키는 전략

● 람보르기니 우루스·DBX와 다른 페라리식 초고성능 SUV 접근법

안녕하세요.

자동차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유니지(유카포스트)입니다.

전기차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는 시대에도 자연흡기 V12 엔진은 얼마나 오래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최근 페라리가 브랜드 최초 SUV인 푸로산게의 고성능 버전을 준비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슈퍼카 시장의 전략 변화가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기존 푸로산게가 이미 강력한 V12 엔진을 탑재하고 있음에도 성능을 더욱 강화한 파생 모델이 등장할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고성능 SUV 시장에서도 경쟁 구도가 새롭게 형성될 전망입니다. 이러한 움직임이 단순한 모델 확장인지, 아니면 전동화 시대 속에서 V12 엔진의 존재감을 이어가기 위한 전략인지 앞으로의 흐름을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페라리 첫 SUV, 또 다른 진화 준비

페라리는 현재 푸로산게의 고성능 버전 출시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이 모델은 올해 하반기 생산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으며, 페라리가 올해 공개를 예고한 신차 5종 가운데 하나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푸로산게는 2022년 공개된 페라리 최초의 SUV 모델입니다. 브랜드 역사상 처음으로 4도어와 4인승 구조를 채택한 모델로, 공개 당시에는 "페라리가 SUV를 만든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논쟁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출시 이후에도 시장 반응이 예상보다 긍정적이었습니다. 페라리는 SUV라는 새로운 장르를 도입하면서도 "SUV가 아닌 페라리 스포츠카의 또 다른 형태"라는 철학을 강조하며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려 했습니다.

6.5리터 자연흡기 V12.. 여전히 핵심 파워트레인

현재 판매 중인 푸로산게는 6.5리터 자연흡기 V12 엔진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이 엔진은 최고출력 715마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약 3.3초 만에 도달합니다. 최고속도 역시 약 310km/h 수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페라리의 다른 V12 모델을 보면 이 엔진이 더 높은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페라리 12칠린드리는 819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하며, 초희귀 하이퍼카인 페라리 데이토나 SP3는 829마력에 달하는 성능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사례를 고려하면 푸로산게 고성능 모델 역시 출력 상승 또는 퍼포먼스 세팅 강화가 적용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세토 피오라노 패키지 가능성

업계에서는 페라리가 기존 스포츠카에 적용했던 아세토 피오라노(Assetto Fiorano) 패키지를 푸로산게에도 도입할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 패키지는 페라리의 테스트 트랙 이름을 따온 옵션으로, 카본 파이버 소재를 적극적으로 사용해 차량 무게를 줄이고 서스펜션과 공기역학 설계를 개션해 주행 성능을 더욱 공격적으로 조정하는 방식이빈다. 만약 이 패키지가 적용된다면 푸로산게는 단순히 출력이 높은 SUV가 아니라 트랙 주행까지 고려한 고성능 SUV로 진화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생산량은 여전히 제한.. 페라리의 SUV 전략

흥미로운 부분은 페라리가 SUV 판매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기보다는 생산량을 제한하는 전략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푸로산게는 출시 이후 지금까지 페라리 전체 생산량의 약 20% 수준만 SUV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SUV 판매가 지나치게 늘어날 경우 브랜드 가치가 희석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반면 경쟁 브랜드는 다른 전략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람보르기니 우루스는 브랜드 판매량의 상당 부분을 차지할 정도로 대량 생산되고 있으며, 애스턴마틴 DBX, 롤스로이스 컬리넌, 벤틀리 벤테이가 등 경쟁 모델들은 별도의 생산 제한 없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페라리는 경쟁 브랜드와 달리 SUV에서도 희소성과 브랜드 가치를 유지하는 전략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전동화 시대에서 V12 유지

페라리는 전동화 전략도 동시에 추진하고 있습니다. 계획에 따르면 2030년까지 차량 구성 비율은 순수 내연기관 차량 약 40%,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약 40%, 순수 전기차 약 20% 로 예상됩니다. 특히 페라리는 유로7 배출가스 기준을 충족하는 V12 엔진 개발을 계속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즉 전기차 시대가 도래하더라도 전통적인 고성능 엔진을 완전히 포기하지 않겠다는 전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가격은 7억 원 이상 가능성

현재 푸로산게의 미국 판매 가격은 약 40만 달러 이상입니다. 이를 환율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5억 원 후반대에서 6억 원 수준입니다. 여기에 고성능 버전과 옵션이 추가될 경우 50만 달러 이상, 즉 7억 원 이상 가격이 형성될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2026년 생산 물량은 대부분 계약이 완료된 상태이며, 2027년 생산분 역시 상당 부분 예약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즉 가격이 상승하더라도 수요는 충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면서 이제 슈퍼카 브랜드 대부분이 SUV를 만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안에서도 페라리는 "많이 팔기보다 브랜드 가치를 지키는 방식"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동화 시대에도 자연흡기 V12 엔진을 유지하려는 움직임은 자동차 애호가들에게 상징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과연 푸로산게의 고성능 버전이 V12 시대를 이어가는 마지막 SUV가 될지, 아니면 전동화 시대 속 새로운 전환점이 될지 앞으로의 흐름을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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