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 읽음
미중, 경제·무역 고위급 회담 시작
아시아투데이
0
미국과 중국이 15일 오전 10시(현지 시간·한국 시간 오후 6시)에 프랑스 파리에서 경제·무역 문제를 논의하는 고위급 회담을 시작했다. 미국에서는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 중국에서는 허리펑(何立峰) 국무원(행정부) 부총리가 대표단을 이끌고 참석했다.

중국 관영 신화(新華)통신의 이날 보도에 따르면 이번 회담은 이달 말 베이징에서 열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겸 국가주석 간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진행되는 것으로 16일까지 이틀 동안 이어질 예정으로 있다. 당연히 정상회담에서 논의될 현안들의 사전 조율이 예상되고 있다. 더불어 관세와 희토류, 첨단기술 수출 통제, 미국산 농산물 구매 문제 등 주요 무역 협상과 관련된 논의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지난해 10월 말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 중 부산에서 6년 만에 만나 정상회담을 가진 바 있다. 이때 관세를 미국 47%, 중국 24% 정도로 묶고 1년 정도 휴전하기로 합의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이 결정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두 달 열흘이 됐던 지난해 4월 2일 세계 각국에 일방적인 고율의 상호관세를 부과했다. 이때 핵심 타깃 국가가 바로 중국이었다. 이후 양국은 상대에 보복 관세를 거듭하면서 미국의 대중 관세는 145%, 중국의 대미 관세는 125%까지 뛰어올랐다.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