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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 규모 2.6 지진, 대구 등 계기진도 3
위키트리
연합뉴스 보도 등에 따르면 경북 성주군 남남동쪽 13㎞ 지점에서 14일 오전 9시 규모 2.6 지진이 발생했다. 이날 지진은 올해 한반도와 그 주변 해역에서 발생한 17번의 규모 2.0 이상 지진 중 4번째로 규모가 크다.
진앙은 북위 35.82도, 동경 128.35도이고 행정구역으로는 경북 성주군 용암면이다. 진원의 깊이는 11㎞로 파악됐다.
진앙 인근 지역에서는 지진동이 느껴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경북 성주군·고령군과 대구 달성군은 계기진도가 Ⅲ으로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히 느끼며 정차한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의 진동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경북 경산시·김천시·청도군·칠곡군, 대구 달서구·동구·북수·서구, 경남 거창군·창녕군·함양군·합천군, 전북 무주군, 충북 영동군 등에서는 계기진도Ⅱ의 흔들림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 소수만 느끼는 정도의 흔들림'이 있으면 계기진도Ⅱ가 기록된다.
(지진 발생 시 유의사항)
지진이 발생하면 무엇보다 침착하게 상황을 판단하고 자신의 안전을 먼저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내에 있을 경우에는 탁자나 책상 아래로 들어가 머리와 몸을 보호하고 창문이나 유리, 떨어질 수 있는 물건에서 가능한 한 멀리 떨어져야 한다.
건물 밖으로 무리하게 뛰어나가면 낙하물에 의해 다칠 위험이 있으므로 흔들림이 멈출 때까지 안전한 장소에서 몸을 보호하는 것이 좋다. 흔들림이 멈춘 뒤에는 가스 밸브를 잠그고 전기 차단 여부를 확인해 화재를 예방해야 한다.
건물 밖으로 대피할 때에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지 말고 계단을 사용해야 하며 주변에 떨어지는 간판이나 유리 조각 등에 주의해야 한다. 야외에 있을 경우에는 건물, 전신주, 담장 등 붕괴 위험이 있는 구조물에서 멀리 떨어져 넓고 안전한 공간으로 이동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여진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당분간 건물 안으로 다시 들어가지 말고 라디오나 휴대전화 등을 통해 재난 안내와 공공기관의 지시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