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 읽음
청와대 정무수석, ‘김어준 방송’에 “어이 없어… 언론중재 대상”
미디어오늘
0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이 김어준씨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서 장인수 기자가 제기한 ‘공소 취소 거래 의혹’과 관련해 비판하고 나섰다.

홍익표 수석은 13일 KBS 1TV ‘사사건건’에 출연해 “‘김어준의 뉴스공장’의 경우 언론사로 등록된 상태이기에 적절한 조사 등이 이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방미심위)에서 조사가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밝혔다.

이후 청와대 정무수석실은 “이른바 ‘공소 취소’ 논란의 경우 언론중재법에 따른 중재 대상이기에 홍 수석의 발언을 바로잡는다”고 정정했다.

김어준씨의 유튜브 콘텐츠는 TV방송이 아니라 방송심의로 제재할 수 없다. 인터넷 콘텐츠가 통신심의 대상이긴 하지만 삭제·차단 심의를 할뿐 제재를 할 순 없다.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은 인터넷 언론으로 등록돼 있어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 신청 대상이다.

홍익표 수석은 해당 논란을 언급하며 “어이가 없다”며 “바쁜데 이런 근거 없는 주장에 일일이 대응할 시간적 여유도 없다. 더불어민주당에서 알아서 대응하라고 얘기했고, 정청래 대표가 사실관계 조사 뒤 강력한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MBC 출신 장인수 기자가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출연해 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인 정부 고위 관계자가 검찰 측에 공소 취소를 요청했다고 주장하며 논란이 촉발됐다.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