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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김혜성 부상 경미, 다저스 2루수 주전 경쟁 지속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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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조별리그 한국-호주 경기. 한국이 7-2로 호주에 승리해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혜성(왼쪽), 이정후가 함께 미소를 짓고 있다./마이데일리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조별리그 한국-호주 경기. 김혜성이 경기 전 도열하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다저스, 김혜성의 부상 가능성에 긴장했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야구 대표팀의 일원으로 활약 중인 김혜성(LA 다저스)은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진행된 호주와 경기에 선발 라인업 제외는 물론 경기에 아예 출전하지 못했다. 8일 대만전에서 도루를 시도하다가 왼손 부상을 입은 것. 큰 부상은 아니었지만, 더 큰 부상을 막기 위해 신민재(LG 트윈스)가 2루수 선발로 나섰다.

다행히 한국도 7-2 승리를 거두며 무려 17년 만에 본선 무대에 올랐고, 다행히 김혜성도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다저스 소식을 전문적으로 전하는 다저블루는 11일(한국시각) "김혜성은 현재 WBC에 한국 대표팀으로 참가하고 있다. 다저스는 김혜성의 부상 가능성에 한대 긴장했다. 대만과의 경기에서 도루를 시도하다가 왼손 부상을 입었기 때문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김혜성은 대회 초반 세 경기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부상의 정확한 정도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김혜성과 다저스 모두 큰 문제는 피한 것으로 보인다. '캘리포니아 포스트’ 잭 해리스는 김혜성의 부상이 크게 우려할 수준이 아니라고 전했다"라고 이야기했다.
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조별리그 한국-일본 경기. 김혜성이 8회초 2사 만루에서 삼진을 당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마이데일리
김혜성은 대회 3경기에 나섰으나 1안타에 그쳤다. 그런데 1안타가 운명의 라이벌 일본전에서 나온 홈런이었다. 그렇지만 시범경기 때 비하면 타격감이 좋지 않다. 시범경기에서 4경기 6안타 1홈런 5타점 3득점 타율 0.462의 기록을 남겼다.

다저블루는 "김혜성은 이번 WBC에서 타율 .100, OPS .650을 기록 중이다. 유일한 안타는 일본을 상대로 친 홈런이다. 한국은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고 14일에 다음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다만 김혜성이 그 경기에서 라인업에 복귀할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라고 전했다.

김혜성은 다저스의 개막전 선발 2루수 후보다. 토미 에드먼의 개막전 출전이 불발된 상황에서 산티아고 에스피날 등과 경쟁을 벌인다.
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조별리그 한국-일본 경기. 김혜성이 4회초 1사 1루 동점 투런포를 친 후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마이데일리
다저블루는 "김혜성은 에드먼이 결장 중인 상황에서 다저스의 주전 2루수 경쟁 후보 중 한 명이다. WBC 참가 전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좋은 출발을 보였다. 김혜성은 캑터스리그 타율 .462, OPS 1.154, 1홈런, 5타점, 2도루를 기록했다"라며 "김혜성은 2루수 선발 가능성뿐 아니라, 다저스에서 중견수와 유격수 백업 역할도 맡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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