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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앱 추적 투명성 또 논란…독일 언론·광고업계 반발 확대
디지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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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독일 미디어 기관과 출판사들이 애플의 앱 추적 투명성 기능 변경 제안을 거부하고 반독점 위반에 대한 제재를 요구하고 나섰다.

9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독일의 미디어 기관과 출판사들은 애플이 제안한 앱 추적 투명성 기능 변경안을 독일 경쟁당국이 받아들이지 말 것을 촉구하며 회사에 대한 벌금 부과를 요구했다.

앱 추적 투명성 기능은 사용자가 앱 간 추적을 통해 자신의 데이터가 제3자와 공유되는지 여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다. 그러나 일부 출판사들은 이 기능이 광고 데이터 접근을 제한해 경쟁을 저해한다고 주장해 왔다.

또한 이들은 애플이 자사 앱에는 동일한 규제를 적용하지 않으면서 다른 앱에는 제한을 두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에 대해 애플은 해당 기능이 사용자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조치라고 반박하고 있다.

독일 경쟁당국이 애플의 위반 사실을 인정할 경우 애플은 연간 매출의 최대 10%에 달하는 벌금을 부과받을 수 있다. 이번 결정은 앱 추적 투명성 기능을 둘러싼 다른 국가들의 규제 논의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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