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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전국 송유관 옥외저장소 170개소 안전점검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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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10일 오전 경북 경산시 하양읍 대한송유관공사 영남지사 옥외탱크 저장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2월 10일 오전 경북 경산시 하양읍 대한송유관공사 영남지사 옥외탱크 저장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소방청은 최근 중동 사태로 석유 수급이 불안해질 가능성에 대비해 전국 송유관공사의 옥외탱크 저장소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 검사를 한다고 10일 밝혔다.

소방청은 오는 20일까지 전국 대한송유관공사 13개사의 옥외탱크저장소 170개소를 검사한다. ▲샘플링 작업 방법 및 장비의 적정성 ▲탱크 상부 작업 장소 모니터링 가능 여부 ▲탱크 옆판 샘플링 포인트 설치 여부 등을 확인하기로 했다.

점검 결과 불법 행위가 적발되면, 무관용 원칙에 따라 입건 및 과태료 부과 등에 나설 계획이다.

소방청은 송유관 시설에 이어 정유사와 석유비축기지, 탱크 터미널, 주유소 등 석유 관련 위험물 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 대책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국가 에너지 수급은 국민의 민생과 직결되는 중대한 사안인 만큼, 최근 중동 상황의 전개 양상을 예의주시하며 위험물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소방검사를 통해 발견된 미비점은 현장에서 즉각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지적 사항에 대해서는 적극적이고 강력하게 대응하여 빈틈없는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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