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97 읽음
김연경, IOC GEDI 어워즈 아시아 수상, 성평등 공로 인정
위키트리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김연경의 수상에 대해 스포츠를 통해 성평등과 포용의 가치를 실천해 온 활동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스포츠가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은퇴 이후에는 스포츠 현장에서 여성 선수 참여 확대와 리더십 강화, 공정하고 안전한 스포츠 환경 조성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연경은 2024년 KYK재단을 설립해 청소년 선수 지원과 스포츠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재단은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스포츠 활동을 지속하기 어려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장학 프로그램과 훈련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여학생 선수들의 참여 장벽을 낮추고 지속적인 활동을 돕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와 함께 전국 단위 중학교 배구대회를 열고 학교 배구팀 장비 지원, 유소년 클리닉 운영 등을 통해 청소년 선수들의 참여 기회를 넓히고 지역 스포츠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연경은 국제배구연맹(FIVB) 앰배서더와 세계반도핑기구(WADA) 세계 콘퍼런스 홍보대사로도 활동하며 선수 교육과 공정 경쟁, 안전한 스포츠 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 IOC ‘GEDI 챔피언스 어워즈’는 어떤 상인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수여하는 ‘Gender Equality, Diversity and Inclusion(GEDI) 챔피언스 어워즈’는 스포츠를 통해 성평등과 다양성, 포용 가치를 확산하는 데 기여한 인물을 기리는 국제 스포츠 시상 제도다. IOC에 따르면 이 상은 스포츠 분야에서 성평등(Gender Equality), 다양성(Diversity), 포용성(Inclusion) 증진에 기여한 개인의 활동을 인정하기 위해 매년 수여된다. 수상 대상은 스포츠 참여 확대, 지도자와 의사결정 과정에서의 대표성 강화, 안전한 스포츠 환경 조성, 미디어에서의 공정한 표현, 스포츠 자원의 공정한 배분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끈 인물이다. 시상은 매년 총 6개 부문에서 이뤄진다. 세계 전체를 대표하는 ‘글로벌 수상자’ 1명과 함께 아프리카, 아메리카, 아시아, 유럽, 오세아니아 등 5개 대륙을 대표하는 수상자가 각각 선정된다. GEDI 챔피언스 어워즈는 2000년부터 운영된 IOC ‘여성과 스포츠 어워즈(Women and Sport Awards)’에서 발전한 제도다. 해당 상은 여성과 소녀의 스포츠 참여 확대에 기여한 인물이나 단체를 기리는 시상으로 시작됐으며, 이후 성평등뿐 아니라 다양성과 포용 가치까지 포괄하는 방향으로 확대되면서 현재의 GEDI 챔피언스 어워즈 체계로 운영되고 있다. 후보자는 각국 올림픽위원회(NOC)와 국제경기연맹(IF), 스포츠 단체 등의 추천을 통해 제출되며 IOC가 활동의 영향력과 지속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수상자는 스포츠를 통해 사회적 평등과 포용을 확산한 공로를 국제적으로 인정받는다. IOC는 이 상을 통해 스포츠 현장에서 평등과 다양성, 포용의 가치를 실천하는 인물을 조명하고 스포츠가 사회적 변화를 이끄는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