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0 읽음
[ABC 뉴스룸] "날 좀 보소"…주요 기업들 상반기 채용 시작
아주경제삼성이 오늘부터 2026년도 공채를 실시합니다.
현대건설과 HD현대, SK하이닉스도 채용에 나선 가운데 청년 구직 시장에 봄바람이 불 것으로 기대합니다. 김민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주요 기업들이 중동발 고유가·고환율 위기 속에서도 올해 상반기 채용에 나섭니다.
9일 삼성에 따르면 삼성은 오늘부터 2026년도 공채를 실시합니다.
공채에 나선 계열사는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8개 곳으로, 17일까지 일주일간 삼성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습니다.
현대건설도 상반기 채용을 시작했습니다.
현대건설 관계자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토목과 건축주택, 플랜트 등 총 6개 분야에 있어서 신입 사원을 모집합니다.
현대건설은 "상반기 채용 규모는 두 자리 숫자"라며 "이번 모집에서 뉴에너지 사업 분야의 인재를 집중적으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HD현대도 신입사원 채용 공고를 올려 HD현대일렉트릭 등 주요 계열사별로 오는 24일까지 서류 접수를 받고 있고, SK하이닉스 역시 오늘(10일)부터 23일까지 반도체 연구개발(R&D) 등 핵심 분야 중심으로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합니다.
올해 기업들은 채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6일 잡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1~2월 대기업 채용 공고 수는 전년 대비 6%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는 기업들이 사업 확장과 더불어 정부의 청년 고용 정책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난달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청년 일자리와 지방 투자 확대를 위한 기업간담회’에서 10대 대기업은 올해 5만1600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을 밝힌 가운데 SK그룹은 본 계획보다 500명 증가한 8,500명 채용 계획을,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해보다 3,000명 증가한 1만명 채용 계획을 세우는 등 구체적인 채용 숫자를 내세웠습니다.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채용 시장의 문을 열자 청년 구직 시장엔 훈풍이 불고 있습니다. ABC뉴스 김민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