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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놀랍지도 않다! 토트넘 또 '오열'...'월드클래스 LB' 리버풀에 충성 다짐, "나를 필요로 할 때까지 헌신할 것"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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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로버트슨./토트넘 홋스퍼 뉴스
앤디 로버트슨/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겨울 이적시장에서 토트넘 홋스퍼와 강력하게 연결됐던 앤디 로버트슨(리버풀)이 팀에 대한 변함없는 충성심을 드러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9일(이하 한국시각) "로버트슨은 리버풀이 자신을 필요로 하지 않을 때까지 팀에 헌신하겠다고 말하며 자신의 미래에 대해 결정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스코틀랜드 국적 수비수 로버트슨은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와 왕성한 활동량을 앞세워 공수 양면에서 완성도 높은 기량을 과시해 온 레프트백이다.

2017년 7월 1000만 파운드(약 200억 원)의 이적료로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로버트슨은 공식전 369경기에 출전했다. 또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회 등 총 9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월드클래스 풀백으로 군림했다.
앤디 로버트슨/게티이미지코리아
올 시즌 밀로시 케르케즈의 합류로 입지에 변화가 생겼다. 백업 자원으로 분류된 로버트슨은 지난 겨울 왼쪽 풀백 보강을 노리던 토트넘의 타깃이 됐다. 실제로 구단 간 협상이 진척을 보이면서 로버트슨의 토트넘행은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결정적인 순간 리버풀이 제동을 걸었다. 수비 라인에 부상 악재가 겹치자 대체자 확보 없이 로버트슨을 보낼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결국 로버트슨은 안필드에 잔류했다.
앤디 로버트슨/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은 올여름 다시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로버트슨이 직접 잔류 의사를 못 박았다. 로버트슨은 "토트넘의 관심은 있었고, 구단끼리 이야기를 나눴다. 하지만 나는 리버풀에 남는 것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내가 리버풀에 있던 9년 간 단 한 번도 팀을 위해 헌신하지 않은 적이 없다. 나는 팀이 나를 필요로 할 때까지 헌신할 것"이라며 "리버풀은 나에게 모든 것을 주었고, 나도 리버풀을 위해 모든 걸 마쳤다. 1월에 여러가지 이야기가 있었지만 이미 지난 일"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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