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2 읽음
하정우 복귀,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 제작발표회
픽콘
이 작품은 빚에 허덕이는 생계형 건물주가 가족과 건물을 지키기 위해 가짜 납치극에 가담하며 벌어지는 서스펜스 드라마로, 연출을 맡은 임필성 감독은 "꼬마 빌딩 한 채를 영끌해서 구매한 건물주가 건물과 가족을 지키기 위해 아내와 합심해서 어떤 일이든 해내는 여정"이라고 작품을 정의하며 대본의 힘이 만든 완벽한 캐스팅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특히 하정우는 최근 실제 보유 중인 빌딩을 매물로 내놓은 사실이 알려지며 배역과의 높은 싱크로율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에 대해 그는 "부동산 시장이 좋지 않기 때문에 일찌감치 손절을 하기 위해 2년 전부터 내놨던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면서도, "저도 건물이 있고 건물주라고 해서 핑크빛은 아니라는 거다. 그래서 '기수종' 역에 무엇보다 이입이 됐다"라고 밝혀 현장에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배우 심은경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은 이번 드라마의 핵심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데뷔 후 첫 악역인 '요나' 역을 맡은 그녀는 "지금까지 제가 연기했던 캐릭터 중에 가장 질이 안 좋은 인물을 맡았다"라고 고백하며 "그동안 악역에 대한 목마름이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드디어 제 필모그래피에 악역이 열렸다"라며 연기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낸 그녀의 변신은 오는 14일 첫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