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66 읽음
두바이 공항 운영 일시 중단 후 30분 만에 재개
조선비즈
1
지난 1일 두바이 국제공항에 발이 묶여 있는 에미리트항공 여객기./AP연합뉴스
지난 1일 두바이 국제공항에 발이 묶여 있는 에미리트항공 여객기./AP연합뉴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여파로 아랍에미리트(UAE)의 두바이 국제공항 운영이 다시 일시 중단됐다.

7일(현지 시각) 로이터,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두바이 당국은 이날 “승객과 공항 직원, 항공사 승무원의 안전을 위해 두바이 국제공항 운영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는 UAE가 자국 영공에서 발사체를 요격한 뒤 파편으로 인한 경미한 사고가 발생한 데 따른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이에 따라 두바이를 기반으로 하는 에미레이트 항공의 운항도 다시 멈췄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이란 전쟁 여파로 일부 항공편 운항을 중단했다가 지난 6일 전체 노선 운항을 재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에미레이트 항공은 두바이 항공편 중단 30여분 만에 “운영을 재개할 것”이라고 공지했고, 두바이 공항 측도 곧이어 운영을 부분 재개한다고 밝혔다.

중동 하늘길은 이란 전쟁이 발발한 지난달 28일부터 사실상 마비 상태다. 이란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주변 걸프국의 주요 공항과 기반 시설을 겨냥해 드론과 미사일 공격을 이어왔다.

지난해 국제선 여객 수 세계 1위를 기록한 두바이 국제공항은 이란의 드론 공격 이후 항공편 운항을 무기한 중단했다가 지난 2일부터 제한적으로 운항을 재개해왔다.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