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4 읽음
한국, AI네트워크 동맹 뭉쳤다…2030년 6G 상용화 도전 [MWC 2026]
IT조선
0
한국이 차세대 AI 네트워크 산업 주도권을 잡기 위해 민·관·산·학·연이 한데 뭉쳤다. 이들은 2030년 6G 상용화와 차세대 이동통신 시장 점유율 20%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6 현장에서 AI네트워크 얼라이언스(AINA) 출범식을 4일(현지시각) 진행했다고 밝혔다. AI네트워크는 고품질 피지컬 AI 서비스를 위한 필수 인프라로 꼽힌다.

이번 AINA 출범식에는 최우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실장과 서창석 AINA 대표의장(KT) 등 의장사, 최진성 소프트뱅크 부사장(AI-RAN 얼라이언스 의장)을 비롯해 엔비디아·마이크로소프트·퀄컴·보다폰 등 글로벌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AINA에는 정부·유관기관·연구기관과 통신사(KT·SKT·LG유플러스), 장비 제조사(삼성전자·LG전자·에릭슨·노키아·국내 중소기업), AI기업(아마존웹서비스) 등 30개 이상의 회원사가 참여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AINA에 글로벌 기업도 참여함에 따라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유망시장 진출이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INA는 이번 출범식에서 2028년까지 6G 표준을 완성하고 2030년 6G를 상용화하며 차세대 이동통신 점유율을 현 5%에서 20%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AINA와 AI-RAN 얼라이언스·싱가포르 기술디자인대학(SUTD) 등 AI네트워크 주요 단체·연구기관 간 협력 업무협약(MOU) 체결과 대한민국 산·학·연(코리아팀)과 엔비디아 간 AI-RAN 협력 MOU 이행을 위한 후속 논의 등이 이뤄졌다.

최우혁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실장이 주재한 회의에서 삼성전자 등 코리아팀은 로니 바시쉬타 엔비디아 부사장과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상반기 중 결과를 도출하기로 했다.

최우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실장은 “2026년을 대한민국 AI네트워크 대도약 원년으로 삼아 AI네트워크 기술 개발·대규모 실증에 착수하고 ‘6G·AI네트워크 산업전략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다”며 “AINA가 민·관, 산·학·연 협력의 구심점으로서 AI네트워크 산업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시장 진출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스페인)=김광연 기자

fun3503@chosunbiz.com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