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1 읽음
정청래 "지선, 전략공천권 행사 않겠다…기득권 내려놓을 것"
데일리안"민주적 공천으로 李정부 승리 길 열겠다"

정청래 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당 및 시·도당 공천관리위원장 연석회의' 모두발언에서 "나는 이번 지방선거 승리에 모든 것을 걸겠다고 수 차례 약속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나부터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오직 정해진 절차에 따라 경선이 치러지도록 혼신의 힘을 다 하겠다"며 "(이번 지방선거 후보자 공천에서) 당헌·당규상 보장된 당대표의 전략공천권을 행사하지 않으려 한다"고 공언했다.
그는 "6·3 지방선거가 정확히 91일 남았다. 이번 선거는 단순히 지역 일꾼을 뽑는 선거가 아닌 대한민국의 대도약과 대전환을 선포한 이재명정부의 성공을 뒷받침 할 결정적 분기점에서 치러지는 선거"라며 "이재명정부의 국정 운영과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반드시 이겨야 하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자신이 밝힌 '4무(無) 공천'의 대원칙을 재차 강조했다. 정 대표는 앞서 △억울한 컷오프(공천 탈락) 배제 △도덕적 결함을 가진 부적격자의 배제 △공정성을 해치는 낙하산 공천 배제 △부정부패 없는 클린 공천 등 네 가지를 공언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정 대표는 "이번 지방선거 공천엔 몇 가지 특징이 있는데, 한두 군데 빼고는 대부분 공천관리위원회의에 현역 국회의원이 거의 들어가있지 않다는 것"이라며 "이후 4월 20일까지 공천을 마무리 한다면 아마 내가 기억하는 한 30~40년 간 가장 빠른 공천이 될 것"이라고 했다.
정 대표는 "또한 당원들의 권리가 이번 경선 과정에도 전면 보장되는, 예전에는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당원 주권이 최대한 신장된 공천 경선 과정이 될 것"이라며 "이번 경선의 핵심은 공천권을 당원에 돌려드리는 공천 혁명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당내 경선에서 패배한 후보가 승리한 후보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는 선거 풍경이 연출되기를 바란다고도 당부했다. 정 대표는 "깨끗한 공천을 통해 패배한 후보가 승리한 후보의 공동선대위원장 맡는 아름다운 선거를 만들기 바란다"며 "비록 경쟁자였지만, 공천 받은 후보와 함께 뛰는 감동의 드라마가 연출되길 바란다"고 했다.
공관위의 공정한 심사와 경선 과정에서의 부정 부패를 엄단하겠다는 점도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를 위해선) 공관위에서 공천 심사가 공정할 때 가능하다"며 "중앙당은 매의 눈으로 경선의 전 과정을 감시하고, 불법이 포착되면 지휘고하를 막론하고 신속히 엄단하겠다. 가장 깨끗하고 민주적인 공천으로 승리의 길을 활짝 열고 이재명정부의 성공 뒷받침하는데 적극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