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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대를 제발 '창틀'에 갖다 대보세요…대부분의 사람은 '이걸' 상상도 못합니다
위키트리

물이 빨대를 따라 곧장 외부로 빠지면서 창틀 수위 상승을 억제하는 원리다.
준비물은 간단하다.
빨대 길이는 창틀 높이보다 여유 있게 준비하는 것이 좋다. 빨대 한쪽 끝을 배수구 안쪽 깊숙이 밀어 넣고, 반대쪽 끝은 아래로 향하게 둔다. 바람에 흔들리지 않도록 창틀이나 벽면에 테이프로 고정하면 물이 안정적으로 흘러내린다.

설치 전 배수구 내부 청소는 필수다. 먼지나 모래, 작은 이물질이 막고 있는 상태라면 빨대를 꽂아도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면봉이나 얇은 막대, 솔 등으로 배수구 안을 가볍게 정리한 뒤 사용하는 것이 좋다. 막힌 상태를 그대로 둔 채 빨대만 추가하는 것은 근본적인 해결이 되지 않는다.

비가 그친 뒤에는 빨대를 제거하고 배수구 상태를 다시 점검하는 것이 위생과 안전 측면에서 바람직하다.
집 안으로 물이 스며들기 시작하면 마루 들뜸이나 벽지 손상, 전기 설비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 간단한 빨대 하나가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지는 않지만, 폭우 직전 빠르게 실행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비책 중 하나로 활용할 수 있다. 태풍과 집중호우가 잦아지는 계절, 창틀 배수구 상태를 미리 확인하고 작은 준비를 해 두는 것이 피해를 줄이는 첫 단계가 될 수 있다.

'빨대-창틀' 꿀팁에 대한 내용은 아래 영상들에서도 직접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