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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MBC·KBS·디즈니+ 인기작 싹 다 제치고…1위 등극한 '한국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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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 3일 발표에 따르면 3월 1주 차 콘텐츠 소비 트렌드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가 지상파와 케이블, 글로벌 OTT 경쟁작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피앰아이의 설문조사는 ‘헤이폴’을 통해 20~50대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6일진행됐다.
해당 설문조사는 ‘이번 주 가장 시청하고 싶은 OTT 및 TV 화제작’과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를 묻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설문조사의 표본은 현재 실제 소비 의향을 반영한 주간 선호도 지표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피앰아이에 따르면 3월 1주 차 ‘이번 주 가장 시청하고 싶은 OTT 및 TV 화제작’ 부문 1위는 넷플릭스 시리즈 ‘레이디 두아’가 차지했다.
넷플릭스 ‘레이디 두아’ 19.1%로 1위

2위는 법정 복수극 MBC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으로 13.9%를 기록했다. 이 작품은 거대 로펌의 노예로 살다 억울한 죽음을 맞은 뒤 10년 전으로 회귀해 부패한 기득권 카르텔을 심판하는 이야기로, 주인공 ‘이한영’ 역은 지성이 맡았다. 종영 이후에도 꾸준히 언급되며 재시청 수요와 화제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4위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파반느’로 10.4%를 차지했다. 세상과 단절된 ‘미정’ 역의 고아성과 무기력하게 살아가던 ‘경록’ 역의 문상민이 백화점 지하에서 만나 서로의 상처를 보듬는 서사를 그린 작품이다. 이외에도 KBS 토일드라마 ‘은애하는 도적님아’(9.8%), 디즈니+ 예능 ‘운명전쟁49’(8.3%), MBC 금토드라마 ‘찬란한 너의 계절에’(6.6%), tvN 수목드라마 ‘우주를 줄게’(6.4%), TV조선 예능 ‘미스트롯4’(6.0%) 순으로 집계됐다.

영화 부문, ‘왕과 사는 남자’ 54.9% 압도적 1위
피앰아이에 진행한 설문조사 영화 부문에서는 ‘왕과 사는 남자’가 54.9%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3월 2일 기준 900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개봉 27일 만에 빠른 흥행 속도를 보이고 있다.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3일 기준 박스오피스, 실시간 예매율, 좌석 점유율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조선 제6대 왕 단종의 유배 생활을 다룬 역사 드라마로, 실록의 짧은 기록에 영화적 상상력을 더한 구성이 관객 호응으로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