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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 '이 부위' 다쳐 수술받았다...나이 들수록 위험하다
위키트리유튜브 ‘전원주인공’ 제작진은 2일 공식 계정을 통해 “전원주 선생님께서 얼마 전 빙판길에 넘어지셔서 고관절 골절로 수술을 받으셨다”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는 촬영이 불가능해 당분간 콘텐츠 업로드가 중단될 예정”이라며, “회복 후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빙판길이나 실내에서의 낙상은 단순 타박상으로 끝나지 않을 수 있다. 특히 넘어지며 엉덩방아를 찧은 뒤 극심한 통증과 함께 다리를 움직이기 어렵다면 ‘고관절 골절’을 의심해야 한다. 고관절은 골반과 대퇴골을 연결하는 관절로, 체중을 지탱하고 보행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부위다. 이 부위가 부러지면 단순 골절을 넘어 전신 건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대처는 신속해야 한다. 넘어졌을 때 엉덩이·사타구니 부위 통증이 심하고, 다리가 짧아 보이거나 바깥쪽으로 돌아가 있다면 즉시 119에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억지로 일어나려 하거나 다리를 움직이면 골절이 더 악화될 수 있다. 병원에서는 엑스레이와 CT 등 영상검사를 통해 진단하며, 대부분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최근에는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 수술을 시행해 조기 보행을 유도하는 것이 원칙이다.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규칙적인 근력 운동과 걷기 운동으로 하체 근육을 유지하고, 칼슘과 비타민 D를 충분히 섭취해 골밀도를 관리해야 한다. 집 안에서는 미끄럼 방지 매트를 깔고, 어두운 복도에는 조명을 설치하는 등 낙상 위험 환경을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
고관절 골절은 단순히 뼈 하나가 부러지는 문제가 아니다. 삶의 질과 생존율까지 좌우할 수 있는 중대한 사고다. 특히 고령자라면 작은 낙상도 가볍게 넘기지 말고, 통증이 지속되면 즉시 의료진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빠른 대처와 철저한 예방만이 후유증을 최소화하는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