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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적 발언이 아닌 동성애 혐오적 발언했다'…비니시우스에게 폭언 날린 선수, 벤피카는 다시 한번 감쌌다
마이데일리
벤피카는 지난 18일(한국시각) 포르투갈 리스본의 에스타디오 두 스포르트 리스본 에 벤피카에서 열린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플레이오프 1차전 레알 마드리드와의 맞대결에서 0-1로 패배했다.
이날 경기 결과보다 화제가 된 것은 프레스티아니의 인종차별적 발언 문제엿다. 후반 5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가 득점했다. 이후 벤피카의 공으로 경기를 재개하려 했는데, 준비 시간에 프레스티아니가 비니시우스에게 무슨 말을 했다.
비니시우스는 그가 인종차별적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프레스티아니는 이를 부인했다. 프레스티아니는 UEFA로부터 1경기 출장 정지 징계받았다. 추가 징계 가능성도 있다.
영국 '스포츠바이블'은 27일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프레스티아니는 임명된 윤리 고문이 UEFA에 제출한 중간 보고서에 따라 2차전 경기에 결장해야 했다. 현재 전체 조사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이며, 만약 유죄로 판명될 경우 이 아르헨티나 출신 선수는 최소 10경기 출전 정지 징계받을 수 있다"고 했다.
'스포츠바이블'은 "이러한 유형의 모욕 역시 UEFA 반부패 정책 제14조에 따라 무거운 징계 대상이 된다. 해당 조항은 '성적 지향, 성별, 인종 또는 종교를 이유로 인간의 존엄성을 모욕하는' 모든 선수에게 10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내릴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고 했다.
포르투갈 복수 매체는 프레스티아니가 팀 동료들에게 인종차별적 비속어를 사용했다고 인정했다고 전했지만, 벤피카 구단은 성명을 통해 즉시 부인했다.
구단은 "벤피카는 프레스티아니가 비니시우스에게 인종차별적 모욕을 가했다고 선수단이나 클럽 구조에 전달했다는 사실을 단호히 부정한다"며 "이미 공개된 바와 같이, 해당 선수는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발생한 사건에 대해 팀 동료들에게 사과했으며, 이 사건의 규모와 결과에 대해 후회하고 있다. 그리고 처음부터 그랬듯이 자신이 인종차별주의자가 아님을 모두에게 밝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