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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의 냉정한 시선…“한국 8강, 가능하지만 확실하진 않다”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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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개막을 앞두고 한국의 8강 전망에 대해 미국 매체가 신중한 평가를 내놨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27일 WBC C조 판세를 분석하며 한국에 대해 “토너먼트 진출은 달성 가능한 목표지만 확실하다고 하긴 어렵다”고 짚었다.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C조에는 한국과 일본, 대만, 호주, 체코가 속해 있으며, 상위 2개국이 8강에 오른다.

매체는 “한국은 최근 3개 대회 연속 1라운드 탈락이라는 부진을 겪었다”며 “이번 대회에서는 최소 8강 진출이 목표가 돼야 한다”고 평가했다. 특히 대만전이 최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의 강점으로는 외야 전력을 꼽았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 안현민(kt) 등이 포진해 공격력은 경쟁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반면 투수진은 약점으로 지적됐다. 류현진의 합류는 반가운 소식이지만, 1987년생 베테랑이 핵심으로 분류되는 상황 자체가 고민거리라는 평가다. 데인 더닝의 가세가 변수로 거론됐으나, 2023년 대회에서 드러난 마운드 약점을 극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키 플레이어로는 김도영이, ‘숨은 카드’로는 안현민이 언급됐다.

경쟁 상대 대만에 대해서는 “한국전에 모든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며 젊은 선수들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 다만 시카고 컵스 소속 내야수 조너선 롱이 왼쪽 팔꿈치 이상으로 불참하게 된 점은 변수로 지목됐다. MLB 경험 부족은 약점으로 분석됐다.

일본은 C조 1위가 유력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외야 수비 안정성에는 물음표가 붙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월 5일 체코와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야후의 전망처럼 ‘가능성’은 있지만, 그 가능성을 ‘확실함’으로 바꾸는 것은 결국 마운드의 몫이 될 전망이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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