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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책임이다”…이현중, 대만전 완패에 고개 숙였다
포모스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은 26일 대만 신베이시 신좡 체육관에서 열린 2027 국제농구연맹 월드컵 아시아 예선 B조 3차전에서 대만에 65-77로 패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나선 이현중은 “오늘 패배는 내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며 “더 침착했어야 했고, 팀 농구를 했어야 했다”고 자책했다.
한국은 경기 초반 7-0으로 앞서며 출발했지만, 1쿼터 중반 역전을 허용한 뒤 한 번도 흐름을 되찾지 못했다. 한때 20점 차까지 벌어지며 일방적인 경기 양상이 이어졌다.

공식 데뷔전에서 패배를 안은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도 냉정하게 경기를 돌아봤다. 그는 “우리는 잘못된 속도로 농구를 했다. 공격을 서두르다 보니 수비 전환이 무너졌다”며 보완점을 강조했다.
한국 농구 사상 첫 외국인 사령탑으로 기대를 모은 마줄스 감독은 아쉬운 출발을 했지만, 곧바로 3월 1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리는 일본과의 경기 준비에 들어간다.
완패의 충격 속에서, 대표팀은 반등이라는 숙제를 안고 한일전 무대에 오른다.
사진 = 유튜브 중계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