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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던진 '가격 인하'… 중고차 시장에도 영향 끼쳤다
위키트리◆
가성비 소형 SUV 인기 지속

경차 시세 상승의 영향으로 1500만 원에서 2000만 원대 소형 SUV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쉐보레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레일블레이저는 각각 3.6%, 2.5% 상승했으며 르노코리아 XM3도 1.3%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기아 니로(0.4%), 더 뉴 셀토스(0.2%), 현대 코나(0.3%) 등도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쉐보레 일부 대형 차종은 하락 폭이 컸다. 더 뉴 트래버스는 7.7%, 트래버스는 5.5% 하락했으며 더 뉴 말리부(-4.2%)와 올 뉴 말리부(-3.5%)도 약세를 보였다. 케이카는 이를 직영 정비센터 운영 환경 변화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했다. GM 한국사업장은 최근 모든 직영 서비스센터를 폐쇄하고 협력 네트워크 중심의 AS 정책을 밝힌 바 있다. 또한 물류센터 해고 노동자 파업으로 부품 수급의 어려움을 겪다가 최근 합의를 도출하기도 했다.
◆ 수입차 및 전기차, 지속되는 신차 가격 인하에 시세 하락

수입차 시장은 연초까지 이어지는 신차 할인 프로모션의 영향으로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벤츠 E-클래스 W213이 2.1%, BMW 5시리즈 G30이 1.8% 하락하는 등 주요 세단 모델의 시세가 조정됐다.
전기차 역시 테슬라의 가격 인하를 기점으로 동반 하락 중이다. 테슬라 모델 Y 주니퍼는 3.2%, 모델 Y는 2.6% 하락할 것으로 보이며, 기아 더 뉴 EV6(-4.6%)와 EV4(-2.4%), 볼보 EX30(-1.3%) 등도 하락세에 합류했다. 해당 모델 역시 테슬라 가격 인하 이후 신차 가격을 인하하거나 금리 인하 등의 혜택을 받는 차량이다.
조은형 케이카 애널리스트는 "첫 차 구매 고객들이 경차 대신 소형 SUV를 찾는 수요가 늘었다"며 "전기차는 제조사의 가격 정책에 따라 변동성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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