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42 읽음
용인특례시, 시민 마음과 몸 돌보는 '힐링 도시'로…삶의 질 향상 추진
데일리안
시는 농업을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치유농업지원센터'를 개소하는 등 도심 곳곳의 녹지공간 정비를 통해 시민이 일상 속에서 휴식과 여유를 느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용인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5일 처인구 원삼면 농촌테마파크 내에 '치유농업지원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센터는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총사업비 5억 원(도비 1억 5000만 원, 시비 3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연면적 260㎡ 규모로 조성됐다.
센터는 감정 표현을 위한 모래놀이 기반 공간, 강의·체험형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교육실, 치유 효과를 측정할 수 있는 진단공간, 돌발상황에 대비한 위기 대응공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곳에서는 아동·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시민을 대상으로 원예와 농업활동을 접목한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시는 지역의 보건소·복지기관·교육기관과 협력해 스트레스 완화와 정서 안정 지원 등 생활밀착형 프로그램을 확대할 방침이다.
처인구는 도심 속 녹지환경 개선을 위한 정비사업을 올해 상반기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구는 총 9억 8000만 원을 들여 △부아산 숲길 정비 △노고봉 숲길 정비 △포곡 도시숲 재정비 △용덕저수지 둘레길 재해예방공사 △남사 한숲시티 가로숲길 조성 등 다섯 곳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시민들이 자주 찾는 부아산(삼가동)과 노고봉(모현읍 갈담리) 숲길의 노후 목재계단과 안전난간을 교체하고 보행로를 정비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오는 7월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도심 속 쉼터인 포곡 도시숲(포곡읍 삼계리)은 6월까지 초화류를 식재해 도심형 정원 공간으로 새 단장된다. 구는 낡은 시설물을 교체하고, 계절별 식재 계획을 반영해 시민이 사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동읍 묵리의 용덕저수지 둘레길은 안전 확보를 위해 재해예방 공사가 이뤄진다. 구는 둘레길 주변의 목책 교체와 위험목 제거 작업을 시행하고, 사면 안정화 공사를 병행해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남사 한숲시티 외부도로(처인성로)에는 메타세콰이어 약 180주를 식재해 도심 속 가로숲길을 새롭게 조성한다. 시민들이 걷기 좋은 녹지 통로를 제공하고 도시 경관 개선에도 효과가 기대된다.
아울러 올해 47억 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해 녹지 및 가로수 유지관리, 은행나무 결실억제 수간주사, 위험목 제거, 꽃길 조성, 쉼터 및 가로화단 정비 등 도시 녹색 인프라 유지를 위한 종합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