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8 읽음
與 "공취모, 당 공식기구와 협조하며 자연스럽게 정리될 것"
데일리안당 공식기구 출범하며 존치 여부 두고 이견
26일 내부 회의 후 당 원내대표단과 면담

김현정 대변인은 26일 정책조정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공취모는 당과의 협조를 통해 공식적인 활동을 자제하면서 자연스럽게 정리되는 수순으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전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정권 조작기소 및 공소취소 국정조사 추진위원회' 구성을 의결했다. 이에 공취모는 당 추진위와 별도로 조직을 운영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으나, 당 지도부는 결국 공취모가 추진위로 흡수될 것이라고 본 것이다.
공취모 내부에서도 존치 여부를 두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김기표·부승찬·민형배 의원은 당 공식기구가 출범한 만큼 모임을 해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탈퇴를 선언했다. 공취모는 이날 정오 회의를 열어 향후 운영 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회의 후에는 민주당 원내대표단을 만나 추가 협의를 진행한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전날 윤석열 정권 조작기소 추진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지난 23일 공식 출범한 공취모는 여당 의원의 65%에 이르는 105명이 참여했다. 친청(친정청래)계로 분류되는 의원들이 불참하면서 친명계 모임이라는 해석이 나왔으나 공취모 측은 이를 부인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