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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北 '적대적 두 국가' 입장 지속, 안타깝게 생각"
데일리안
통일부는 26일 "북한이 제9차 당대회에서 '적대적 두 국가' 입장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공존 노력에 호응하지 않은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냈다.
통일부는 "한반도에서의 평화공존은 남북 모든 구성원의 현재와 미래의 안전을 위한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북한 체제를 존중하고, 흡수통일을 추구하지 않으며, 일체의 적대행위를 하지 않는다는 대북 3원칙을 확고하게 견지하면서, 북한의 태도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인내심을 가지고 한반도 평화공존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북한은 제9차 당대회를 통해 대남 강경 기조를 재차 천명했다.
이날 조선중앙통신의 노동당 제9차 당대회 관련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20일과 21일 진행된 사업총화 보고에서 "가장 적대적인 실체인 대한민국과 상론할 일이 전혀 없으며 한국을 동족이라는 범주에서 영원히 배제할 것"이라고 했다. 이재명 정부를 향해선 "한국의 현 집권정권이 겉으로 표방하는 유화적인 태도는 서투른 기만극이고 졸작"이라고 비난했다.
김 위원장은 "한국이 우리와 국경을 접한 지정학적 조건을 탈피할수 없는 한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우리와의 모든 것을 단념하고 우리를 건드리지 않는 것"이라고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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