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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노키아, 'AI 기반 빔패턴 최적화' 기술 검증
디지털투데이
이번에 검증한 빔패턴 최적화 기술은 AI가 트래픽 흐름 등 다양한 네트워크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빔패턴을 능동적으로 재구성하는 방식이다. 빔패턴은 기지국 안테나가 빔(신호)을 어떤 방향으로, 어느 정도 폭과 세기로 전달할지를 결정하는 신호 분포다.
상용망에서 널리 활용 중인 다중 입출력(mMIMO) 기반 5G 기지국은 여러 송·수신 안테나를 활용해 동시에 많은 사용자에게 각기 다른 빔을 전달한다. 통신 용량과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지만 하나의 셀에서 수만 개에 달하는 빔패턴 조합이 가능해 최적 선택이 쉽지 않다는 게 KT의 설명이다.
이번 기술은 AI의 강화학습 기반 정책 개선 알고리즘을 통해 이러한 방대한 빔패턴 조합 후보군을 효율적으로 탐색 후 최적의 결과만을 선별한다. 주기적 학습을 통해 시간대나 이벤트 등 환경 변화에 맞춰 스스로 빔 전략을 조정한다. 그 결과 동일한 장비 환경에서도 더 높은 무선 신호 품질, 더 안정적인 커버리지와 향상된 용량 처리 성능을 제공할 수 있는 점을 확인했다.
이번 검증은 KT와 노키아 글로벌 연구 조직이 협력해 기술 실효성과 안정성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지난 2월 진행했다. KT와 노키아는 하반기 상용망에서의 필드 검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종식 KT 미래네트워크연구소장(전무)은 "노키아와의 협력을 통해 AI-RAN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고 상용 적용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