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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프면 아무나 가져가십시오"…전현희, 서울 전역 '그냥드림코너' 확대 선언
한국금융신문
전 의원에 따르면, 올해 1월 말 기준 전국 107개 먹거리 기본 보장 코너가 운영 중이다. 하지만 인구 930만 명 서울에는 단 두 곳뿐이며, 부산과 대구(각각 10곳)과 비교해도 열악한 실정이다.
전 의원은 "돈이 없어 초코파이 하나를 훔쳐 유죄를 받고, 달걀 한 판 때문에 징역형을 받는 사회는 정상적이지 않다"며 "배고픈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감옥이 아니라 밥 한 끼"라고 강조했다.
이어 "먹거리는 헌법이 보장하는 인간의 존엄과 직결된 기본권"이라며 "소득과 재산과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보편적 먹거리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전 의원은 "굶주림이 사라지고, 눈치 보지 않아도 되는 존엄 있는 서울을 만들겠다"며 "서울이 하면 대한민국 표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냥드림' 사업은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지사 시절 도입한 정책으로, 별도 서류 증빙 없이 현장을 방문하면 2만 원 상당 먹거리와 생필품을 제공하는 긴급 구호 서비스다.
이 대통령은 평소 "배고픔 때문에 고통받는 국민이 없도록 정부가 최소한의 먹거리를 제공해야 한다"며 사업 확대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