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9 읽음
'이대호도 못한' 롯데 최초 고졸 신인 100안타→두산 트레이드, 올해는 기대해도 되나…"작년보다 몸 좋다, 잘하고 싶다"
마이데일리
두산 베어스 외야수 김민석은 그 누구보다 간절한 마음으로 2026시즌에 임하고자 한다.
김민석은 2024시즌이 끝난 후 추재현, 최우인과 함께 롯데 자이언츠를 떠나 두산으로 넘어왔다. 당시 두산은 김민석을 포함한 3명을 데려오기 위해 정철원, 전민재를 내줬다. 대형 트레이드로 불렸다.
김민석은 데뷔 시즌인 2023시즌 129경기 102안타 3홈런 39타점 53득점 16도루 타율 0.255를 기록했다. 이대호도 달성하지 못한 롯데 구단 최초 고졸 신인 100안타 기록. KBO 역대 8번째 기록이었다. 그러나 2024시즌에는 41경기 16안타 6타점 14득점 타율 0.211에 그쳤다. 또한 두산 이적 첫 시즌인 지난 시즌에도 95경기 52안타 1홈런 21타점 21득점 타율 0.228에 머물렀다.
김민석은 호주 시드니 스프링캠프에서 진행된 청백전에서 야구 인생 최초 선두타자 초구 홈런을 날리며 '올해는 다르다'라는 걸 보여주기 힘을 내고 있다.
이어 "이진영 코치님과 많은 대화를 나눴다. 중심 이동이 다른 타자들보다 과하다는 말씀을 해주셨다. 머리만 먼저 나가지 않는다면 중심 이동이 좀 과해도 괜찮다고 말씀해 주셨다. 빗맞은 타구보다는 정타를 최대한 많이 치려고 노력했다"라며 "수비 역시 임재현 코치님과 야간 훈련을 많이 했다.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았다. 전반적으로 훈련량이 많았지만 효율적이고 지루하지 않게 해주셨다. 시간은 금방 지나갔다"라고 말했다.
좌익수는 경쟁이 치열하다. 김민석을 비롯해 김인태, 홍성호, 김동준에 신인 김주오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김민석은 "같이 운동을 하기에 경쟁자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다 같이 좋은 분위기 속에서 외야 훈련에 임했다"라며 "(정)수빈 선배님이 분위기를 잘 잡아주신다. 수빈 선배님 하는 것도 많이 보고 배우며, 각자 할 거 잘하고 왔다"라고 힘줘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