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63 읽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확신 발언!…"캐릭을 정식 감독으로!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야"
마이데일리
1
마이클 캐릭./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웨인 루니는 전 팀 동료이자 현 맨유 임시 감독인 마이클 캐릭이 정식 감독으로 선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맨유는 지난달 후벵 아모림 감독을 경질했다. 이어 캐릭 감독을 데려왔다. 캐릭 감독은 올 시즌까지 맨유를 이끌 예정이다.

선수 시절 맨유 유니폼을 입고 464경기를 뛰었던 캐릭 감독은 선수 은퇴 후 맨유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솔샤르 감독이 떠난 뒤 감독 대행으로 3경기를 이끌었다.

캐릭 감독은 2021년 12월 맨유를 떠났고 2022년 10월 미들즈브러 지휘봉을 잡았다. 지난 시즌까지 미들즈브러를 이끌었다. 이후 휴식을 취한 뒤 맨유 임시 감독으로 임명됐다.

사실상 미들즈브러만 이끌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팀을 이끈 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지만, 부임 직후 경기력으로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

캐릭 감독은 첫 경기였던 맨체스터 시티와의 맞대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어 아스널 원정에서 3-2로 웃었다. 기세는 이어졌다. 풀럼, 토트넘 홋스퍼를 연이어 꺾었다. 이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무승부를 거뒀다. 5경기 4승 1무.

맨유는 현재 12승 9무 5패 승점 45점으로 5위다. 4위 첼시와 승점이 같다. 다만, 한 경기를 덜 치렀다. 24일 오전 5시 열리는 에버턴과의 PL 27라운드 원정 경기서 승점 1점 이상 가져오면 4위 자리를 되찾을 수 있다.
마이클 캐릭./게티이미지코리아
캐릭 감독이 안정적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 획득 가능성도 점점 커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루니는 캐릭 정식 감독 선임을 지지했다. 영국 '미러'에 따르면 루니는 22일(한국시각) "우리는 조제 무리뉴, 루이 판 할, 에릭 텐 하흐, 아모림 등 여러 감독을 시도해 봤다. 내 생각에 캐릭이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다"고 말했다.

루니는 함께 뛰었기 때문에 캐릭을 지지하는 것이 아님을 강조했다. 그는 "함께 뛰었고, 친구이기 때문이 아니라, 그가 팀에 안정감을 주는 인물이기 때문이다. 구단을 알고, 구단을 진심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 것은 큰 차이를 만든다. 캐릭은 전체 스쿼드를 잘 관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때때로 눈앞에 있는 답을 간과하고 튀르키예나 스페인에서 감독을 데려오면 모든 것이 해결될 것처럼 생각한다. 하지만 그들은 구단에 대한 애정이 없다"며 "적어도 캐릭과 함께라면 2~3년 뒤 인프라가 정상화될 때까지 구단이 계속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