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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이 FW' 동점골에도 눈물! 후반 45분 결승골 내주고 패배→레알 마드리드, 라리가 2위 추락 위기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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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22일 오사수나와 경기에서 답답한 표정을 짓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득점 후 함께 기뻐하는 오사수나 선수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사) '무적함대' 레알 마드리드가 불의의 패배를 당했다. 중위권의 오사수나에 덜미를 잡혔다. 원정에서 승점 획득에 실패하며 라리가 선두 수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레알 마드리드의 '금쪽이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득점포를 가동했으나 팀 패배에 고개를 숙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22일(이하 한국 시각) 스페인 팜플로나의 에스타디오 엘 사다르에서 펼쳐진 2025-2026 라리가 2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오사수나를 상대했다. 4-4-2 전형을 기본으로 4-2-3-1 포메이션을 사용한 오사수나와 맞섰다. 홈 팀의 저항에 고전하며 1-2로 무릎을 꿇었다.

전반 38분 선제골을 내줬다. 페널티킥을 허용했고, 안테 부디미르에게 실점했다. 전반전을 0-1로 뒤진 채 마쳤고, 후반전 들어 공격을 강화하며 동점골을 사냥했다. 후반 28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패스를 받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득점으로 1-1을 만들었다.

역전을 위해 계속 공세를 폈으나 오히려 경기 막판 실점을 기록했다. 후반 45분 라울 가르시아에게 골을 내주고 1-2로 밀렸다. 후반전 추가시간 5분 동안 다시 추격전을 벌였으나 골과 인연을 더 맺지는 못하고 그대로 패배를 떠안았다.

볼 점유율에서 61%-39%로 크게 앞섰지만 의미가 없었다. 슈팅(15-13), 유효슈팅(5-2), 키패스(11-10), 코너킥(7-3)도 우위를 점했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 등으로 고전한 끝에 분루를 삼켰다.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다비드 알라바(가운데)가 기회를 놓친 뒤 머리를 감싸쥐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이날 패배로 시즌 성적 19승 3무 3패 승점 60에 묶였다. 25라운드를 아직 치르지 않은 2위 FC 바르셀로나(19승 1무 4패 승점 58)와 차이를 벌리지 못했다. 역전 위기에 놓였다. 오사수나는 홈에서 거함 레알 마드리드를 잡고 기세를 드높였다. 9승 6무 10패 승점 33을 적어내며 9위로 올라섰다.

한편, 2위 바르셀로나는 23일 25라운드 홈 경기를 벌인다. 레반테를 홈으로 불러들여 승리를 노린다. 만약 이기면 승점 61을 마크하며 레알 마드리드를 제치고 라리가 선두를 탈환한다. 레반테는 4승 6무 14패 승점 18로 강등권인 19위에 처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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