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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C 손흥민 대박…한국인 축구선수 최초로 '이것' 발탁됐다
위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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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스앤젤레스(LA)관광청이 손흥민(34·LAFC)을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
LA관광청은 지난 20일(현지 시각) BMO 스타디움에서 간담회를 열고 새롭게 제작한 3D 광고의 모델로 LAFC 간판 손흥민을 낙점했다고 밝혔다. LA를 대표하는 얼굴로 한국인 축구선수를 전면에 내세운 것은 관광청 역사상 처음이다.

애덤 버크 LA관광청장은 "손흥민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일일이 강조하는 것이 불가능할 정도"라며 "그는 한국에 LA를 알리는 데 있어 가장 영향력 있는 홍보대사"라고 말했다.

이어 LA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를 언급하며 "손흥민은 오타니처럼 한 시대에 하나뿐인 재능있는 선수(Generational talent)"라고 추켜세운 뒤, "향후 2∼3년 동안 한국인 관광객 유치 측면에서 '손흥민 효과'가 '오타니 효과' 못지않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손흥민은 작년 8월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LAFC에 합류해 첫 시즌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시즌의 절반 정도만 참여했음도 10경기 9골 3도움을 기록했고 플레이오프에서도 1골 1도움을 추가하며 팀의 핵심으로 자리잡았다.

LAFC 현지 공식 온·오프라인 스토어에서 그의 유니폼이 완판되는 일도 벌어졌다. LA 뿐만 아니라 한국 내에서도 팬들의 구매 문의가 잇따랐다.

손흥민의 영향력은 구장 밖으로도 뻗어나가고 있다. 서울관광재단은 최근 LAFC와 공식 파트너십을 맺고 손흥민을 앞세운 서울 홍보 영상 제작에 나섰다. 영상은 비짓서울 공식 유튜브 및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연간 약 40만 명이 찾는 BMO 스타디움 내 주요 옥외 광고 지면에도 서울관광 콘텐츠가 게재된다. LA관광청의 새 3D 광고 역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COEX) 일대 옥외 매체를 중심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LAFC 또한 손흥민을 내세운 마케팅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구단은 2026시즌 새 홈 유니폼 발표에도 손흥민을 전면 모델로 내세웠다.

LA 도심 외벽에 조성될 예정이던 대형 손흥민 벽화 제막식은 일정이 조정됐지만, 조만간 새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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