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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7시간 넘게 경찰 조사 받아…“심려 끼쳐 드린 점 사죄드려”
위키트리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에게 사적 심부름을 시키고, 술잔을 던져 다치게 했다는 주장 등 갑질 의혹 전반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 매니저들은 안주 심부름과 파티 뒷정리 등을 이유로 24시간 대기하게 했고, 가족 관련 일까지 맡기며 가사 도우미처럼 사용했다는 취지로 주장해 왔다.
조사를 마치고 경찰서를 나온 박나래는 취재진에게 “성실하게 조사에 임했고 사실대로 질문에 답했다”며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갑질 의혹과 관련해서는 “사실이 아닌 부분은 바로잡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박나래에게 제기된 불법 의료 행위 의혹에 대한 수사도 진행 중이다. 박나래는 불법 의료 시술을 받았고, 전문의약품을 대리 처방 형태로 전달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이번 피의자 조사에서는 의료법·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 등은 별도로 다루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으며, 관련 자료 분석이 진행 중인 만큼 추후 추가 조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최근 박나래에게 불법 시술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이른바 ‘주사 이모’ 이모씨를 불러 조사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한편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의 고소 다음 날인 지난해 12월 전 매니저 2명을 공갈미수 혐의로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소했다. 박나래 측은 전 매니저들이 퇴직금을 받은 뒤에도 전년도 매출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요구하는 등 허위 주장을 근거로 거액을 요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이와 관련해 박나래에 대한 고소인 조사도 두 차례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