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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병 테리, 시속 120KM로 30초만에 탈출...사상초유 질주 [꼬꼬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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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을 태웠던 운전병 테리 하사가 등장했다.
19일 SBS에서 방송된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는 이수근의 판문점 탈출기가 전해졌다.

이수근을 태운 운전병 테리는 차단기를 향해 돌진하며 북한군의 초소를 빠져나왔다. 차의 앞 유리가 깨진채 유엔군 기지에 도착했다. 운전병은 시속 120km로 달리며 30초 만에 1km의 거리를 주파했다.

이 날 북한군은 40여발의 총알을 쏘았다. 총알을 피한 사상 초유의 질주에 테리 하사는 이수근이 더 나은 삶을 원했다고 말했다. 이수근은 자유를 찾아서 남쪽으로 향했다고 글을 썼다.

이수근에 탈출에 대해 대한민국에서는 그를 자유의 용사라며 환영했다. 이수근은 탈북 후 첫 기자회견에서 북한에 두고 온 가족과 함께 살게 해달라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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