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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가장 압도적이다... 두물머리 전경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의외의 '명소'
위키트리
사찰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수령 500년이 넘은 은행나무가 눈길을 끈다. 이 은행나무는 조선 제7대 왕 세조가 1458년 수종사를 중창하면서 직접 심었다고 전해진다. 높이가 약 35m에 달하며, 가을철에는 황금빛으로 변한 나뭇잎이 사찰을 뒤덮은 장관이 펼쳐진다.

수종사의 석탑은 일반적인 사각형 석탑이 아닌 평면이 팔각형이다. 조선 시대에 만들어진 석탑 중에서도 형태가 매우 정교하고 우아한 모습을 띤다. 1957년 해체 수리 당시 탑 안에서 금동 불상 등 귀한 유물들이 대거 발견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수종사 경내에 위치한 삼정헌에서는 방문객에게 무료로 차를 제공한다. 통유리창 너머로 두물머리를 내려다보며 직접 차를 우려 마실 수 있으며, 찻잔 너머로 피어오르는 김과 창밖의 운무가 어우러져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수종사는 상시 개방돼 있으며,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주차장에서 경내까지 약 15분 소요되며, 경사가 완만해 누구나 부담없이 오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