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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정청래, 당연히 사형 판결 나올 줄 알고 준비한 원고 내용은
미디어오늘
정청래 대표는 사형 선고 시 준비한 원고를 읽으며 “‘2026년 2월 19일 윤석열이 내란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대한민국의 정의가 살아 있음을 증명한 사필귀정의 판결입니다’로 시작한다”며 “‘국민의 평온한 일상만큼 소중한 것은 없습니다. 윤석열의 사형 선고는 미래를 위해 지금 우리에게 남은 정의로운 유산입니다. 정직하고 성실한 삶에 드리운 작은 보상입니다’ 이렇게 시작하는 메시지를 읽을 수 없게 되었다”고 전했다.
정 대표는 마지막 부분을 두고 “2025년 4월 4일 헌법재판소에서 윤석열을 파면하던 당시 저는 헌법의 적을 헌법으로, 민주주의의 적을 민주주의 힘으로 파면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 바 있습니다”라며 “헌법의 이름으로 윤석열을 파면했고, 형법의 이름으로 사형을 선고함으로써 사법 정의를 바로 세웠습니다. 어떤 누구라도 국민의 기본권 민주주의를 침범할 수 없다는 것을 법의 정의로 심판했습니다”라고 읽었다.
정청래 대표는 이어 “이것이 현실이 되었으면 얼마나 좋았겠습니까?”라며 사형이든 무기징역이든 꼭 하고 싶었던 말을 이어갔다.
“그렇지만 아직 2심 또 대법원까지 남아 있는 만큼 우리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습니다. 대법원 확정판결까지 불꽃 같은 눈동자로 감시할 것입니다. 내란의 티끌 하나까지 법의 심판대에 모두 세우고 우리 곁에서 우리를 괴롭혔던 과거와 결별할 것입니다. 우리는 시민의 힘, 빛의 혁명으로 민주주의를 지켜냈습니다. 오늘 국민들이 오늘과 다름없이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국민의 일상을 지키고 하루하루 행복을 쌓아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