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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호재' 김혜성 2루수 경쟁에서 앞선다, 美는 어떤 점을 높게 평가했나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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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김혜성./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LA 다저스 김혜성이 본격적으로 경쟁 구도에 돌입했다. 2루 자리를 놓고 말이다.

MLBTR은 18일(한국시각)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토미 에드먼이 오른쪽 발목 수술에서 회복 중인 관게로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시작할 것이라고 확인했다"며 "이에 따라 개막전 2루수 자리가 경쟁 구도로 남게 됐다"고 전했다.

캘리포니아 포스트 잭 해리스에 따르면 이 경쟁은 김혜성과 알렉스 프리랜드의 일대일 구도다.

김혜성은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71경기 타율 0.280 출루율 0.314 장타율 0.385를 기록했지만 타석의 30% 이상에서 삼진을 당했다. 매체는 "공격적으로 지나치게 적극적인 성향이었고, 강한 타구를 만들어내는 경우는 드물었다. KBO 시절 김혜성의 장점은 스피드와 내야 수비였는데 MLB에서의 초반 성적도 비슷했다"고 설명했다.

프리랜드는 다저스 내에서 평가가 높은 야수 유망주 중 한 명이다. 데뷔 시즌 29경기 타율 0.190 97타석에서 삼진 35개로 부진했다. 하지만 트리플A에서 타율 0.263 출루율 0.384 장타율 0.451 16홈런 13도루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마이너리그에서 볼넷 비율은 무려 16.3%, 삼진 비율은 22.%였다.

매체는 "김혜성은 좌타자, 프리랜드는 스위치히터로 지난 시즌 좌타석에서 훨씬 더 좋은 성적을 냈다. 둘 중 누구든 우타자 미겔 로하스의 2루 플래툰을 구성할 수 있다"면서 "김혜성은 활용도 측면에서 더 유리하다. 빠른 발 덕분에 중견수 앤디 파헤스 백업 역할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프리랜드는 내야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는 있지만 발이 빠른 편이 아니고 외야 경험도 없다"며 김혜성의 손을 들어줬다.

확실히 외야 경험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매체는 "에드먼의 부상은 시즌 초반 외야 뎁스에 영향을 준다. 김혜성이 중견수 역할을 맡을 수 있으며 특히 경기 후반 수비 강화용으로 기용될 가능성이 있다. 그러면 파헤스가 좌익수로 이동할 수 있다"라고 했다.
LA 다저스 김혜성./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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