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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퍼 세리머니’ 한 번에 100만달러 효과? 레이르담의 화제성
포모스
영국 매체 더 선은 레이르담이 우승 직후 경기복 상의 지퍼를 내려 스포츠 브라를 드러낸 장면이 100만달러(약 14억4천만원)에 달하는 홍보 가치를 지닌다는 평가를 전했다.
레이르담은 지난 10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여자 1,000m 경기에서 1분 12초 31의 올림픽 신기록으로 정상에 올랐다. 네덜란드 선수단에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을 안긴 순간이었다.

더 선은 마케팅 전문가들의 분석을 인용해, 나이키가 보유한 2억9천800만명 규모의 소셜미디어 팔로워를 고려할 때 해당 장면이 막대한 홍보 효과를 창출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7자리 수(100만달러 이상)의 가치가 있다는 평가도 나왔다.
경제 전문지 쿼트의 편집장 마인더트 슈트 역시 레이르담의 개인 소셜미디어 팔로워가 620만명에 이른다며, 팔로워 1명당 1센트의 광고 가치를 적용해도 게시물 하나당 약 9천만원의 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레이르담의 우승 장면은 네덜란드 브랜드 헤마의 광고에도 활용됐다. 눈물을 흘리며 화장이 번진 모습이 공개되자, 헤마는 자사 아이라이너의 방수 기능을 강조하는 홍보 문구에 이를 활용했다는 것이다.
레이르담은 전용기를 이용해 대회에 입성하고, 화려한 일상을 담은 사진을 꾸준히 공개하는 등 경기력 못지않은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출처: AFP·신화=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