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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NBC가 꼽은 올림픽 전반기 명장면…최가온 ‘역전 금메달’ 포함
포모스
미국 올림픽 주관 방송사 NBC는 대회 개막 후 10일이 지난 시점을 기준으로 주요 장면 10가지를 선정해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 가운데 최가온의 금메달은 8번째로 소개됐다.
NBC는 “클로이 김의 3연패가 유력해 보였지만 이를 막아낸 유일한 선수는 한국의 17세 신예 최가온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제자가 스승을 이긴 셈이 됐고, 두 선수가 함께 기뻐하는 장면이 특히 인상적이었다”고 덧붙였다.
최가온은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0.25점을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올림픽 3연패에 도전했던 클로이 김은 은메달에 머물렀다.
NBC가 가장 먼저 꼽은 장면은 컬링 믹스 더블에 출전한 스위스 대표 브리아어 슈발러-위아니크 슈발러 부부의 18개월 된 아기였다. 부모의 경기를 지켜보며 컬링 동작을 흉내 내는 모습이 화제를 모았다.
이밖에 알파인 스키 여자 활강 금메달리스트 브리지 존슨(미국), 동계 올림픽 최다 금메달 기록(9개)을 세운 요한네스 클레보(노르웨이), 브라질 최초의 동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루카스 피녜이루 브라텡(알파인 스키), 피겨 남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미카일 샤이도로프(카자흐스탄) 등의 장면이 포함됐다.
또 일리야 말리닌(미국)의 피겨 팀 이벤트 금메달, 미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수비수 라일라 에드워즈의 활약, 홈 코스에서 2관왕에 오른 페데리카 브리뇨네(이탈리아), 은퇴 시즌에 크로스컨트리 동메달을 따낸 제시 디긴스(미국)도 명장면으로 선정됐다.
최가온의 역전 우승은 미국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이 뽑은 전반기 7대 명장면에도 이름을 올리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 출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