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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구경민·홍수정이 중국 선수라고?'…캐나다 국영방송 국적 표기 실수 공식 정정 [MD밀라노]
마이데일리
CBC는 16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세 차례 실수를 공개 및 정정했다. 'CBC'는 "CBC 올림픽은 쇼트트랙 혼성 계주에 출전한 한국의 최민정 국적을 잘못 표기했다"고 했다. 또한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에 출전했던 구경민과 스켈레톤 여자 3·4차 주행에 나선 홍수정의 국적도 잘못 표기했다고 밝혔다.
무려 세 차례나 한국 선수를 중국 선수로 표기했다. 한국에 이 일이 알려진 것은 캐나다에 사는 한인들이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에게 제보했기 때문.
그는 "캐나다에 한인들이 제보해 줘서 알게 됐는데, 첨부한 영상을 살펴보니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등 다양한 종목에 출전 중인 한국 선수들을 중국 선수로 지칭하고 있었다"며 "한 번은 실수라고 볼 수 있지만 계속해서 중국 선수로 소개하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고 했다.
서경덕 교수는 즉각 CBC 측에 항의 메일을 보냈다. 그는 "한번은 실수라고 넘어갈 수 있지만, 여자 쇼트트랙에 이어 남자 스피드스케이팅까지 한국 선수를 계속해서 중국 선수로 소개하는 건 큰 잘못"이라고 지적하며 "이는 한국 선수단에 대한 예의가 아닐뿐더러 캐나다 시청자들을 무시하는 행위다. 어서 빨리 시정하고 공개적인 사과를 해야 한다"고 항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