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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주는 12위인데 안우진은 31위까지 밀렸다…2029 ML행 전망 “WBC 명단 포함 예정이었는데” 美깜짝 폭로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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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우진/키움 히어로즈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2년의 공백기. 31위까지 밀렸다.

안우진(27, 키움 히어로즈)의 복귀 후 경기력은 올 시즌 키움을 넘어 한국야구의 주요 화두 중 하나다. 사회복무요원 복무 직전이던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리그 탑클래스를 찍었다. 애버리지를 입증 받았다. 그러나 2023년 9월 토미 존 수술을 받고 공을 놨다.
안우진/키움 히어로즈
안우진은 재활과 함께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시작했다. 그런데 소집해제 되기 직전이던 2025년 8월, 2군 연습경기서 벌칙 펑고를 받다 오른 어께 오훼인대를 다쳤다. 설종진 감독은 5월 안팎으로 복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최근엔 무리하지 않는 흐름도 엿보인다. 어쨌든 전반기에 복귀는 확실하다.

결국 만 3년 가까이 공백기를 갖게 됐다. 이 정도면 3년 전의 애버리지를 회복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는 시선이 지배적이다. 예전의 포심 구위, 예전의 포심 스피드, 예전의 커맨드와 경기운영능력, 예전의 슬라이더 위닝샷이 여전할까. 키움을 넘어 한국야구를 강타할 수 있는 키워드다.

팬그래프는 최근 국제유망주 랭킹을 업데이트했다. 안우진이 31위까지 밀렸다. 국내에선 5위 김도영(23, KIA 타이거즈), 12위 문동주(23, 한화 이글스), 21위 강백호(27, 한화 이글스), 22위 르윈 디아즈(30, 삼성 라이온즈), 27위 김주원(24, NC 다이노스)에 이어 6번째다.

다른 선수라면 몰라도 안우진이 이렇게까지 순위가 밀린 건 결국 지난 3년의 공백이 결정타다. 특히 KBO리그 투수 NO.2라고 해도 문동주와 순위 격차가 크다. 안우진이 올해 예년의 모습을 회복하고 이름값을 증명하면 순위는 올라갈 전망이다.

안우진은 2025시즌 막판 13일간 1군에 등록되면서, 2018년 데뷔 후 풀타임 5년을 채웠다. 2027시즌까지 뛰고 메이저리그 포스팅 자격을 얻을 전망이다. 단, 팬그래프는 2028년이 아닌 2029년 메이저리그 진출을 예상했다. 미래가치는 35+, 리스크는 높다고 했다.

팬그래프는 “안우진은 스무살부터 MLB 선발투수의 사이즈를 갖고 있었던, 한국에서 가장 재능 있는 투수였다. 그러나 논란과 한국군 의무 참가, 부상으로 인해 MLB 일정이 한동안 불투명해졌다. 고등학교 시절 발생한 괴롭힘 사건으로 한국 대표팀에서 경쟁할 수 없게 됐고, 국제 대회 우승이라는 가장 일반적인 경로가 막혀 2년간의 군 복무 면제를 받을 수 없었다. 이는 어느 시점에서 MLB 포스팅을 하기 전에 한국 군대의 한 부서에서 복무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했다”라고 했다.

계속해서 팬그래프는 “안우진은 2023시즌이 끝날 무렵 팔꿈치를 날려 토미 존 수술이 필요했고, 이로 인해 2024년 내내 결장했다. 재활 기간 동안 그는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마쳤다. 2025시즌 후반에 복귀할 예정이었지만 또 다른 부상으로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라고 했다.

팬그래프는 안우진이 본래 WBC 최종명단에 들어갈 예정이었다고 주장했다. “한국이 최근 국제대회서 조기 탈락한 후 국내 여론이 바뀌었고, 안우진은 2026 WBC 명단에 포함될 예정이었다. 안우진과 다른 투수들은 연습경기 패배에 대한 벌칙으로 외야수비 연습을 해야 했다. 안우진은 훈련 중 넘어져 오른쪽 어깨 인대가 파열돼 수술이 필요했다. 더 이상 2026 WBC에 참가할 수 없게 됐고, 2026 시즌 초반에 키움에서 그의 지위는 이제 의심의 여지가 있다”라고 했다.
안우진/키움 히어로즈
검증의 시간이다. 팬그래프는 “안우진은 앞으로 해외진출에 필요한 등록일수 채우기를 완료할 것이다. 그의 MLB 진출 일정은 2028~2029년으로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전성기에는 메이저리그에서 잠재적인 미드 로테이션 선발투수처럼 보였지만, 2026년 복귀하면 우리가 지켜봐야 할 선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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