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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30G·15승·ERA 2점대 후반 vs 채은성 144G·20홈런·100타점…선물 주고받고 GG까지? 한화 팬들 행복사
마이데일리
한화 이글스 주장 채은성(36)과 투수조장 류현진(39)이 ‘선물 내기’를 약속했다. 한화 유튜브 채널 ‘Eagles TV’는 16일 두 사람의 훠궈 저녁식사 및 토크를 컨텐츠로 삼았다. 두 사람은 이 자리에서 서로에게 덕담했고, 자연스럽게 서로에게 목표 성적을 제시했다.
채은성도 “몸 상태는 너무 좋다. 날씨도 너무 좋고 준비한대로 잘 되고 있다. 그냥 한 해, 한 해 재밌는 것 같다. 나이가 들수록 계속 증명해야 하는 위치에 있으니까. 최상의 몸 컨디션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 좀 더 부지런해지는 것 같다”라고 했다.
계속해서 채은성은 “부지런해져야 되는 게 맞는 것 같다. 옛날 선배들이 계속 부지런해져야 된다고 하더라. 한 살, 한 살 먹을수록. 몸 상태에 맞게 변하는 것 같다”라고 했다. 한화에 입단한 3년 전과 달리 지금 더 날씬해졌다고 좋아하기도 했다.
서로에게 덕담했다. 류현진은 웃더니 “은성이 144경기 다 나갔으면 좋겠다. 홈런, 그래도 20개는 치고. 100타점에”라고 했다. 채은성도 웃더니 “덕담 맞죠?”라고 했다. 참고로 채은성은 LG 트윈스 시절이던 2018년 139경기가 한 시즌 최다출전이다. 2023년 한화와 6년 90억원 FA 계약 체결 이후엔 2023년 137경기가 한 시즌 최다출전이다.
20홈런-100타점 동반 달성 경험은 한 차례 있다. 바로 139경기에 나갔던 2018년이다. 타율 0.331에 25홈런 119타점 78득점 OPS 0.927이었다. 타율, 홈런, 타점, OPS 모두 커리어하이였다. 20홈런은 2023년(23홈런)과 2024년(20홈런)에 쳤지만, 100타점은 2018년이 유일했다. 그래도 최근 6년 연속 80타점을 달성했다.
채은성은 “째려보지 마세요. 덕담이니까”라면서 “현진이 형은 뭐 이름에 걸맞게 30경기 정도 선발로 나가서 한 15승에…류현진이니까 (평균자책점)2점대 후반대로 딱 끊어서, 현진이 형이 말한 것과 내가 말한 걸 하면 (한화가)좋은 성적이 나겠지. 그러면 (서로 제시한 목표를)이루면 선물 사주기 할까요?”라고 했다.
제작진이 “오”라고 했고, 류현진과 채은성 모두 동의했다. 채은성은 웃더니 “30경기 선발에 15승, 방어율 2점 후반대면 바로 골든글러브지”라고 했다. 류현진은 데뷔 시즌이던 2006년과 2007년에 30경기에 나갔다. 한 시즌 최다 등판이다. 이후에는 없었다. 8년 170억원 비FA 다년계약으로 2024년에 돌아온 뒤, 지난 2년간 각각 28경기, 26경기에 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