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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억 손해' 보고 또 전 재산 올인 사업...김구라도 탄식한 男스타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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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조영구가 전재산을 들여 새로운 사업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는 ‘필승! 그리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최근 해병대를 전역한 아들 그리와 함께 촬영하던 김구라는 조영구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았다. 이후 김구라가 사업과 관련 전문가들의 조언을 듣지 않는 조영구의 행동을 지적하자 조영구는 “얘기한 대로 했으면 돈 엄청 벌었는데. 김종효가 얘기해준 게 다 맞았다. 사실 못 미더웠다. 약간 의심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조영구는 “기존에 물린 주식을 정리해서 투자한다는 게 ‘지금까지 기다렸는데’라고 생각해서 말 안 들었다. 구라 네 말대로 깨어나지 않을 주식을 지금까지 계속 가지고 있었거든. 만약 얘기했던 대로 팔아서 옮겨탔으면 지금 한 몇 억 벌었지”라고도 자책했다.

이를 들은 김구라가 "남산 집은 왜 팔지 않았냐"고 묻자 조영구는 “인만이가 며칠 전에도 집 팔라고 했었는데 내가 또 안 팔았다”라며 “앞으로 너희들 말, 얘기 무조건 듣겠다. 내가 곧 주식 실패의 아이콘에서 주식 성공의 아이콘으로 바뀔 것 같다”라고 자신만만해 했다.

그러면서 조영구는 “더 중요한 건 내가 파크골프 사업을 할 거다. 며칠 전에 아는 동생한테 부탁해서 스크린 파크골프 기계를 만드는 게 있는데 여기에 내가 투자해서 내가 사업적으로 성공하는 거 보여줄게. 내가 지금까지 모은 돈 다 투자할 거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김구라가 “하지마. 이 형 정말 어떡하려고 그래”라고 걱정했지만, 조영구는 “내가 적금이랑 모든 걸 다 해지해서 이번에 파크골프에 인생 올인할 거다”라며 의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조영구는 지난해 10월 ‘김현욱의 뉴스말고 한잔해’ 채널에 출연해 “내가 빌려준 돈이 얼마인 줄 아나. 35억을 빌려주고 못 받고 있다. 35억 빌려준 건 언젠가 받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김현욱이 “21억 손해라고 돼 있는데 21억이랑 35억 합쳐서 다른 방송에서 얘기한 56억이 된 건가”라고 묻자, 조영구는 “이건 날린 게 아니다. 빌려준 건 언젠가 받을 수 있다. 이분들이 지금 힘든 시간이니까 이겨낼 거다. 돈 빌려 간 사람들 생각하면 빨리 잘 되길 바란다. 돈 빌려 간 사람들 잘 되라고 기도한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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